전북 지역농협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발생 *발생한 지역은 어디? 가해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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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전북 지역농협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발생 *발생한 지역은 어디? 가해자는 누구?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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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한 지역농협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발생했다.

 

 뉴스에 안타까운 소식이 떴다. 전북 지역에 지역농협에서 간부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30대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특히나 숨진 직원은 결혼한지 3달 밖에 되지 않은 신혼부부다.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은 12일 오전 장수농협 경제사업장 잡곡처리장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다른 직원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숨진 직원은 이모씨로 장수농협에 영농자재센터에서 계장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2019년에 입사했고 도지사상을 받을 정도로 열심히 했던 인재라고 한다.

 

 그러나 22년 1월 같은 근무처에 권모씨가 센터장으로 부임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권센터장은 직원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일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라는 말을 하거나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다는 등에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고 언론사를 통해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유복하다는 걸 알아내자 직원 주차장에 주차하자 "네가 뭔데 주차를 하냐"라고 핀잔을 주거나 "너희 집이 잘 사니까 랍스터를 사라"는 등의 눈치를 주기도 했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이런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9월 결혼을 3주가량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었지만, 구조가 됐었다. 이때 농협에서 직장 내 괴롭힘 관련한 조사를 시작했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이때 유족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업무를 분리하지 않은 채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우울증 등으로 입원까지 했으나, 권센터장은 모욕적인 행동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농협은 지난해 12월 5일 정식조사결과를 통해 권센터장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지었다. 사건을 담당한 공인노무사가 작성한 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른 판단이라는 점.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다.

 

 조사를 받기 전에 공인노무사에게만 컴퓨터에 일기 형식으로 세세한 고발 내용을 적어놨다고 했는데, 이 컴퓨터가 폐기가 됐다, 또한,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조치를 하지 않은 점과 공인노무사 역시 가해자의 지인이라고 유족 측이 주장한 것

 

 실제 사건 조사를 진행한 공인노무사는 농협중앙회 출신으로 전북지역본부 APC(산지유통센터) 직원 교육을 담당하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권 센터장과 이전부터 수차례 만난 사실도 확인됐다. *노무사는 CBS 언론사와 연락이 닿았을 때 아는 사이는 맞지만 조사 과정에선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수농협은 국민일보와 연락이 닿았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의 근무지를 일시적으로 분리했었고, 10년이 넘은 PC를 교체하라는 게 이미 정해져있던 상태라 문제 될 게 없다고 얘기했다. 또한, 공인노무사와 가해자는 아는 사이는 맞지만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던 사이는 아니라고 밝혔다.

 

 다른 무엇보다 직장 내 괴롭힘에 혐의없음 결론에 대해 믿지 못한다는 여론이 많다. 유족 측 주장도 마찬가지며 고용노동부에도 진정을 넣고 경찰에도 고소할 예정이라 밝혔다.

 

 

농협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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