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성남 FC 후원금 의혹에 관련해 이재명이 검찰 조사를 받았고, 약 12시간 만에 소환 조사가 끝났다.
이재명은 조사실에 들어간 후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하며, 검찰 질문에 대해서 “진술서로 갈음한다” “의견을 묻지 마라”는 답변을 반복했다고 전해진다. *오후 조사에서도 관여하지 않았고, 사건이 조작된 것이라고 답변을 했다고 함.
이재명 성남 FC 후원금 사건 정리 *성남 FC 의혹
요악하면, 이재명이 성남시장이었던 시절, 기업들에게 잘해줄테니 성남FC 후원을 청탁했다는 것이다.
사건을 순서대로 보면 아래와 같다.
2013년 해체 직전이었던 ‘성남일화 축구단’을 시의 소속이 되도록 인수해서 살림.
2014~18년 ‘성남일화 축구단’ ▶ '성남FC'으로 구단명 변경 *성남시의 소속인만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단이라 구단장은 성남시장이 맡음.(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또한, 당시 기업들이 성남FC의 후원금을 낸다.
**이때 후원한 6개 기업은 두산건설(42억원), 네이버(39억 원), 농협(36억 원), 분당차병원(33억 원), 알파돔시티(5억 5000만 원), 현대백화점(5억 원)
***이중 네이버는 직접 후원금을 전달한 게 아닌 '희망살림'이라는 사단법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 및 지원하고, 메인 스폰서를 따낸다. 이후 성남FC 유니폼 및 에어보드에 희망살림의 슬로건인 ‘롤링주빌리(Rolling Jubilee)’ 문구가 새겨졌는데, 네이버가 자사 로고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두고 왜 다른 사단법인 캠페인 광고를 위해 굳이 저렇게까지?라는 게 의혹을 더 키우기도 했다.
2018~21년 지방선거를 위해 이재명이 성남시장을 그만둔 후, 바른미래당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고발했고, 3년 수사 끝에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낸다.
2021~23년 바른미래당은 반박하고, 재수사가 받아들였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뒤에 검찰이 다시 조사 중인 상황이라 이재명이 소환조사를 받은 것이다.
성남FC 의혹에 대해 이재명은 어떤 혐의가 있다고 본 것일까?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
- 후원금을 잘못된 목적으로 받고,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이 관련 있다고 판단
*후원을 한 6개 기업이 토지용도 변경이나 건축허가 등을 받았는데 후원금에 대한대가로 판단한 것이다.
-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시작된 만큼 대장동 의혹도 수사가 이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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