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올해 마지막 FOMC가 열린다.
▲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라는 뜻으로 1년에 8번 열리며, 미국의 경제 전망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의 달러는 기축통화이자, 세계의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 세계가 주목한다.
▲ 특히 한국은 미국의 기준금리 기조를 따라가기 때문에 미국이 오르면 한국도 오른다.
▲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25%, 미국은 3.75~4.0%다. 올해 마지막 FOMC에선 대부분 0.5%p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의 기준금리가 4.75~5.25% 형성돼야 인상이 멈출 것이라 보고 있다.
▲ 물가 안정세가 높지 않아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인상 속도는 낮추고 길게 가져가는 것 같다.
▲ 한국은행은 용인할 수 있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를 1%p로 제시한 바가 있지만, 지속된 인상은 대출금리 상승으로도 이어져 부담이 크다.
금리 기조 인상에 맞춰 은행들은 예적금과 특히 대출금리를 미친 듯이 올리고 있다.
▲ 앞서 말했듯 고금리 예적금에 대해선 이미 선반영 된 부분이라 금리가 오를 것 같진 않다.
그 와중 토스는 예금 금리를 2%에서 2.3%로 찔끔 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갑분 연 4% 금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조건을 간단히 살펴보니 조금 이상했다.
- 22.12.13.부터 5,00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 연 4.0% 금리를 적용
- 5천만 원 이하 금액은 기존과 동일한 연 2.3% 금리 적용
- 1억 원을 예치했을 경우 실제 적용되는 금리는 연 3.15%
▲ 그러니까 만약 내가 5천 10만 원을 예치했다면? 5천만 원까지는 2.3% 금리가 적용되고, 10만 원만 4%가 적용된다.
▲ 소비자들은 대부분 부정적이거나 시큰둥한 편이다. 이미 더 높은 예금 금리가 널려있다. 같은 인터넷은행 1금융권인 케이뱅크만 봐도 1년 5%, 6개월만 해도 4.7%다.
▲ 물론 토스뱅크는 일복리가 가능하고, 묶여있는 게 아니라 수시입출금의 기능이 함께 있다는 편리함이 있고 혜택이 한 단계 올라간 것은 사실이지만 크게 와닿는 혜택은 아닌 듯
2022.10.29 -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 예대마진으로 4대 금융지주 사상 최대 순이익. 기준금리가 인상돼도 예금금리가 찔끔 오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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