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사건 *사건 원인과 발생 시간. 경찰 인력은 없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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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이태원 압사 사건 *사건 원인과 발생 시간. 경찰 인력은 없었는가?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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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건 *사망자 153명, 경상 96명, 중상 37명.
사망자 중 140여명 신원 파악 완료, 20여명은 외국인

 

 

▲ 22.10.29. 22시 15분경 호흡곤란으로 사람들이 쓰러진다는 신고가 접수

 

 해밀턴호텔 서편에서 북편 골목에서 발생 *이곳은 이태원 1번 출입구로 나가는 길로, 경사가 진 길에 바닥도 미끄러운 편인데 술도 뿌려져 있어 더욱 미끄러웠다고 함

 

 골목의 폭은 4m정도로 굉장히 좁은데 이곳에 수많은 인파가 급몰렸고, 단방향이 아닌 양방향으로 사람들이 다님

 

 이때 앞쪽에선 밀지 말라고 했는데, 뒤쪽에선 밀어버리면서 한 명이 넘어지고, 연쇄적으로 넘어지면서 대열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깔리고 그 위에 또 깔리면서 압사 발생

 

source : 네이버 거리뷰(해당 사건이 일어난 골목)

 

 

 


 

 

사건 발생 시간

 

 22시 15분경 10명 정도 규모로 압사 사고가 신고 접수 후 17분 최초 출동이 이루어짐

*소방서와 사건 현장은 100m 정도였는데, 워낙 많은 인파 때문에 사건 현상 진입이 어려웠음

 

 22시 20분경 80여건 신고 집중적으로 들어오고, 35분경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해 수습시작

 

 22시 43분 소방대응 1단계 발령 후, 규모가 커짐에 따라 보건소 및 대학병원 재난의료지원팀 출발

 

 이후 임시응급 의료 센터 설치, 23시 50분 소방대응 3간계 격상하고 서울/인천/경기 소방에 총동원령 발령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점차 사망자수가 늘어남

 


 

경찰 인력 배치는 되지 않았는가? NO

 

 그렇지 않다. 현장에는 성범죄나 마약 사건을 대비하기 위해 경찰 인원 200여명을 배치했었다. 그럼에도 지하철부터 시민들이 통제를 잘 따르지 않았던 걸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이 일부 있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골목도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는 비교적 우측 통행으로 통제가 있었다고 함

 

 그러나, 인파가 더 많아지면서 통제가 어려웠고, 사건이 발생했을 때 주변에 음악 소리와 대화 소리, 비명 소리가 섞여 상황 파악이 어려웠고 할로윈 코스튬으로 사망자 및 부상자 파악이 어려웠음

 

 경찰 제복을 입은 사람들을 보고 코스튬으로 오인해 사건 수습이 쉽지 않았고, 앞쪽에선 밀지 말라고 했는데 뒤에서 밀어 버리면서 압사가 발생한 것

 

 질서 통제만 잘 됐어도 시간이 천천히 걸렸을 뿐, 안전한 통제가 됐을 것

 

 경찰 인력은 광화문에서 보수/진보 집회가 있으면서 그쪽에 배치가 많이 됐기 때문에 이태원에 많은 인력 배치가 쉽지 않았던 상황

 

 갑자기 골목에 사람들이 몰린 것에 대해서는 유명 BJ가 출연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자세한건 후속 조사가 필요

 

현재 특정 남성이 선동해 밀었다는 의견이 제기돼 CCTV 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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