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잘 물리는 사람의 특성이 있다는 것은 사실일까?
▲ 모기의 감각기관은 더듬이에 있다. 시력이 좋진 않지만 발달한 감각 기관 때문에 20m 이상 떨어져 있어도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할 수 있다.
▲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사람의 피부에서 나오는 냄새와 화학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이 때문에 보통 뚱뚱한 사람, 그리고 여자가 더 잘 물린다는 속설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사실
▲ 이산화탄소는 보통 0.03~0.04% 농도인데, 사람이 많은 곳은 4~5%까지 올라간다.
▲ 만약 운동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등 혹은 체질로 인해 호흡량이 많다면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게 되고, 이때 나오는 화학성분으로 모기를 이끌게 된다.
▲ 뚱뚱한 사람은 땀을 많이 흘리고, 몸의 열이 쉽게 올라가기에 나오는 화학물질 때문에 모기가 더 잘 물리는 것
▲ 또한, 평균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체온이 높기 때문에, 그리고 같은 이유로 체온이 올라가는 임산부의 경우도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아진다.
최근에는 체질 외에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모기가 무는 이유는 바로 건강한 박테리아 때문
▲ 미국 록펠러 대학의 연구진이 3년 동안 실험한 결과, 건강한 박테리아가 모기를 끌어드린다는 결론을 냈다.
▲ 피부에 사는 건강한 박테리아가 피지를 먹으면서 '카복실산'이라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 모기는 이 냄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카복실산이 많이 분비될수록 치즈 + 발 냄새 느낌의 냄새가 난다고 한다. 즉, 건강한 박테리아가 많은 사람은 카복실산을 많이 만들어내고, 이에 대한 효과로 모기의 어그로를 끈다는 것
*이외 혈액형에 따라 모기가 물린다는 것은 그냥 속설이다.
*또한,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색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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