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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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일까?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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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잘 물리는 사람의 특성이 있다는 것은 사실일까?

 

 

 

▲ 모기의 감각기관은 더듬이에 있다. 시력이 좋진 않지만 발달한 감각 기관 때문에 20m 이상 떨어져 있어도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사람의 피부에서 나오는 냄새와 화학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때문에 보통 뚱뚱한 사람, 그리고 여자가 더 잘 물린다는 속설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사실

 

 이산화탄소는 보통 0.03~0.04% 농도인데, 사람이 많은 곳은 4~5%까지 올라간다.

 

 만약 운동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등 혹은 체질로 인해 호흡량이 많다면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게 되고, 이때 나오는 화학성분으로 모기를 이끌게 된다.

 

 뚱뚱한 사람은 땀을 많이 흘리고, 몸의 열이 쉽게 올라가기에 나오는 화학물질 때문에 모기가 더 잘 물리는 것

 

 또한, 평균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체온이 높기 때문에, 그리고 같은 이유로 체온이 올라가는 임산부의 경우도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아진다. 

 

 

 


 

 

 

최근에는 체질 외에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모기가 무는 이유는 바로 건강한 박테리아 때문

 

 

 미국 록펠러 대학의 연구진이 3년 동안 실험한 결과, 건강한 박테리아가 모기를 끌어드린다는 결론을 냈다.

 

 피부에 사는 건강한 박테리아가 피지를 먹으면서 '카복실산'이라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모기는 이 냄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카복실산이 많이 분비될수록 치즈 + 발 냄새 느낌의 냄새가 난다고 한다. 즉, 건강한 박테리아가 많은 사람은 카복실산을 많이 만들어내고, 이에 대한 효과로 모기의 어그로를 끈다는 것

 

 

 

 

*이외 혈액형에 따라 모기가 물린다는 것은 그냥 속설이다.

*또한,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색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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