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부터 상장유지 거래재개까지 사건 정리 *주가 상승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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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부터 상장유지 거래재개까지 사건 정리 *주가 상승 및 전망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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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장 유지 결정. 거래 재개 후 상한가. 코오롱티슈진 

 

코오롱티슈진

-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기업. 코오롱 계열사인 코오롱 생명과학이 미국 내에서 생명공학 R&D를 위해 설립한 회사이다. 코오롱티슈진이 유명해진 건 2017년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K' 때문. 세계 최초였고, 주사 형태의 약물 치료제였다

 

 그러나, 2019년 5월에 '인보사-K'에 대한 식약처 허가가 취소됐다. 이유는 미국 FDA 임상시험 결과를 받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밝혀졌기 때문

 

 치료제 안에 주요 기능을 담당한 세포가 종양을 일으킬 수 있는 세포로 바뀐 사실이 드러나 안정성 논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연골세포가 종양을 일으킬 수 있는 신장유래세포(293유래세포)로 바뀜

 

 당시 환자들은 최고 700만 원에 가까운 돈을 내고 주사를 맞았었고,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는 허위 제출, 연골세포가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이유에 대해서도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게다가 곧이어 전 대표이사에 대한 횡렴 및 배임 혐의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렇듯 악재가 겹치고, 인보사 사태로 누적된 손실 때문에 '관리 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됐었다.

 

 


 

 

 

거래 정지 후, 1년 개선기간 발동

 

 개선 기간 후에도 변함이 없으면 아예 상장폐지를 시켜버릴 수 있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인보사 판매 없이 흑자를 기록했고 올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매출 1655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으로 흑자 기록

 

 코오롱생명과학은 크게 바이오 사업부와 케미컬 사업부로 나뉘는데, 케미컬 사업부에 대한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 개선에 성공한 것.

 

 더군다나,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재개됐다. 미국 FDA 심사는 굉장히 까다로운 편인데, 재개됐다는 것은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보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만, 코오롱생명과학이 아닌, 코오롱티슈진은 영업손실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이었다.

 

 


 

 

 

코오롱티슈진 상장유지 결정

 

▲ 시간이 지나 상장유지 여부에 대한 심의가 열였고, 결론은 상장유지 결정

 

 가장 중점적으로 논의된 부분은 인보사 임상 3상 자금 조달 계획이었으나,  임상 재원 확보를 위해 내년 4월까지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천만 달러(약 432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횡령과 배임에 관한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미국에선 임상이 재개됐다는 점, 자금 조달 문제가 없어 보이며 횡령 배임 금액이 전체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에서 상장유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상장 유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래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거래 전 매수 물량이 폭발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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