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아파트 재건축 승인 확정.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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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은마 아파트 재건축 승인 확정.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까?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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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 아파트 재건축 승인 확정

 

하도 얘기를 많이 들어서 전국 각지에 있는 사람들이 은마 아파트를 알 것이다.

 

▲ 은마 아파트는 강남에서 두 번째 로큰 아파트 단지로 4,400세대가 넘는 입주민이 있다.

 

 1979년에 지어진 대단지로, 강북에서 강남으로 모든 시설이 옮겨가며 개발이 처음 시작될 때 같이 지어진 곳이라 위치가 아주 좋아 집값이 비쌌다.

 

 아파트는 보통 30년이 넘으면 재건축을 할 수가 있어, 은마 아파트 역시 98년부터 재건축을 추진을 했는데 워낙 노른자 땅이라 이슈가 나올 때마다 집값이 크게 올랐다. 하지만 여태껏 재건축은 되질 않았고 재건축의 상징이자, 강남 아파트 집값의 상징이 됐다.

 

 

 


 

 

지금까지 재건축이 안 된 이유는?

 

 

- 안전진단 심사 승인

 무분별한 재건축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 '안전진단'인데, 2002년부터 4번 심사를 통해 2010년 승인을 받았다. 대신 더 꼼꼼히 진행하라는 조건

 

- 주민동의

 2006년에 재건축을 통해 오른 이익의 일부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라는 제도가 생겼는데, 재건축으로 집값이 올라도 그만큼 내야 되는 세금이 많아져 주민동의 진행이 쉽지 않았다.

 

+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재건축되는 아파트는 49층까지 지어서 낸 만큼 이익을 보려고 했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주거용 건물에 대해 35층까지만 지을 수 있는 제한을 둔 것도 하나의 이유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2022년 드디어 재건축 계획이 서울시의 승인을 받았다.
승인을 받을 수 있던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건축 규제 완화했다. 대표적으로 35층 제한을 풀었다.

 

 또한, 재건축 붐으로 집값이 크게 오를까 봐를 염려한 것인데 지금은 부동산 시장이 차갑기 때문에 규제를 풀어도 집값 영향이 적기 때문

 

 


 

은마 아파트 재건축은 언제 진행될까?

 

▲ 은마 아파트는 최고 35층, 33개 동 5,788세대로 재건축이 된다. 파출소와 근린공원, 문화공원도 들어올 계획이다.

 

 다만,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및 분양가 상한제(예상보다 큰 금액을 부담하게 되면 이를 거부할 수 있음)와 은마 아파트 부지 내에 속하는 은마 상가(약 2천 평) 재건축에 대한 문제도 있다. 상가 재건축은 방식부터 이익분배까지 견해를 좁히기 쉽지 않은 과제다. 

 

 재건축이 되어도 한참 시간이 걸릴 문제인데, 개인별 과도한 부담금을 현재로서 무리기 때문

 

*조합 설립 및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선 상자 부지도 재건축을 해야 하는데, 현재 계획과 위치 및 형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source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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