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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문법은 상당히 어렵다. 한국인인데도 맨날 헷갈려서 중요한 메시지를 보낼 때는 맞춤법 검사기로 검토 후에 보내곤 한다. 헷갈리는 맞춤법은 대개 공통적이라 시간이 지나면 또 까먹기 마련이다.
그중 내가 정말 자주 헷갈리는 것이 '~데'와 '~대'의 차이다. 맨날 검색하는 마당이니 이참에 한번 글로 정리를 해볼까 한다.
'데'의 쓰임새
▲ 내가 직접 경험한 일을 이야기할 때 ex)내가 거기 가보니까 좋던(데)?
▲ 특정 장소를 가르칠 때 ex)요즘 갈만한(데)가 어딨냐
▲ 특정한 경우 ex)팔 다쳤는(데) 바르는 약 어딨지?
'대'의 쓰임새
▲ 다른 사람에게 들은 얘기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해 알게 된 사실을 이야기할 때 ex)A라는 친구가 성공했(대), 그 영화 재미없(대)
▲ 놀라거나 못 마땅한 상황에서 의문 형식으로 ex)오늘 날씨 왜 이렇게 춥(대?), 걔는 왜 그랬(대?)
즉, 데와 대의 큰 차이는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의 차이라고 볼 수 있고, 그 외는 특정한 상황에서 쓰이는 방법이 다르다. 정말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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