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인한 당원권 정지, 이준석 윤리위 징계 결과
본문 바로가기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인한 당원권 정지, 이준석 윤리위 징계 결과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7. 8.
반응형

 

 

 

 

 

2021년 12월 말. 유튜브 채널인 가세연이 2013년 사업가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함

 

 22년 3월 말 이준석 태표 측근인 김 실장이 제보자를 만나 성상납이 없었다는 취지의 사실 확인서를 받고, 그 대신 7억 원 투자 각서를 써줬다.

 이후 이걸 문제로 삼아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의혹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를 한 것.

 


 

윤리위 징계 결과는 당원권 정지 6개월

 

 22년 7월 7일 오후 7시에 시작해서 약 새벽 2시 45분까지 윤리위원회 심의 회의를 했고,

 윤리위는 이준석 대표와 김철근 정무실장의 소명을 각각 들은 뒤 회의를 통해 

 이 대표와 김 실장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6개월과 당원권 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림. 이준석 당대표는 내년 6월까지 임기였는데, 내년 1월까지 당원권 정지라면 사실상 퇴출이나 다름이 없는 것

 징계는 빠르면 7월 18일에 확정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이준석 대표가 이의신청을 하더라도 기각하고 확정할 확률이 높아보인다.

 

 

 


 

향후 전망과 문제점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 대행을 맡게 될 전망

 이준석 대표는 재심, 가처분 등 모든 조치를 이용해 맞서며, 당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힘

 

 현재 국민의힘은 수사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의혹만으로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가 이뤄진 것. 즉, 죄목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품위유지를 못하고 당에 해를 입혔다는 것.

 

 물론 성상납이 사실이라면 징계를 받는 것이 맞고, 이준석 대표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여론과 언론에서도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정치권에서 그렇게 외치는 청년들도 마찬가지.

 

 그런데 수사가 시작되지 않는 상황에서 의혹만으로 바로 정지를 때린다? 이건 대선 끝나고 볼 일 다 끝났고, 눈앳가시라 바로 내쳐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음. 심지어 질의응답도 받지 않았다.

 여론이 좋을리가 없다고 본다. 이대로 강행한다면, 2030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