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의 이유는? MSCI 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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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한국 증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의 이유는? MSCI 지수란?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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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지수란 뭘까?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설(Morgan Stanley Capitcal International)'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를 의미한다. MSCI도 자회사 이름의 약자다.

 

 1년에 4번 발표되며, 크게 선진국 시장, 신흥국 시장, 프런티어 시장 등으로 나누고, 각 묶음마다 지수를 만든다. 세계의 투자자들이 이 지수를 참고를 많이 한다.

 

 


 

 

한국은 어느 시장에 속할까?

 

-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은 그간 신흥국 지수에 쭉 머물렀다. 매번 발표마다 MSCI 선진국 지수로 들어가길 바랬지만, 이번에도 불발됐다.

- 선진국 지수의 들어가면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보고 투자금이 더 들어온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증권시장은 안정적이고 괜찮은 곳이라는 거를 말 안 해도 알 수 있게 홍보가 되는 것이다.

- 반면, 신흥국 지수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가 이루어진다. 특히 한국 증시가 저평가가 돼있다는 의견들이 있어, 항상 선진국 지수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 

*한국이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는 경우, 440억 달러(약 52조 4천억 원) 이상의 해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은 왜 MSCI 선진국 지수에 들어가지 못한 걸까?

 

경제성이나 시장규모는 선진국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 24시간 외화 환전이 불가능해 외환을 자유롭게 운용 불가

- 영문 공시 자료 부족

- 공매도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짐(특히 개인은 공매도 상환 기간이 있고, 외인과 기관은 상환 기간이 없다.) 등이 대표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 다만, MSCI 지수와 비슷한 성격을 보이는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는 2009년부터,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999년부터,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2008년부터 한국을 선진국으로 분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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