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의 금리 상승과 양적긴축을 추진한다는 소식과 함께 소비와 투자가 소극적으로 변했다.
미국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연달아 하락했는데, 이는 통화긴축 정책으로 통화를 회수하면서 달러의 가치가 강세 + 국내에 있는 돈이 빠져나가고 투자 심리도 감소하는 것이 이유 중에 하나이다.
*이럴때 배당형 채권형 ETF에 눈을 돌리기도 하는데,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가격이 하락하기에 장기 채권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으나 단기 채권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다.
현재 삼성, SK, 현대차, LG그룹의 전체 시가총액은 작년 말에 대비해 2.4% 줄었다. 미국의 경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구페이스북)와 같은 빅테크 기업도 주가가 하락했다.
22.05.11. 현재 S&P500은 4천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은 소폭 상승,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한 상태이나 변동성이 크므로 이럴 땐 안전하게 경기방어주나, 고배당주로 투자금이 모이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도 한다.
포트폴리오 재구성은 '경기순환'에 따라 구성을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기순환'이란 경기가 상승, 하락을 반복하는 현상을 말한다. 경제가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인 것.
경기순환은 크게 '회복기-활황기-후퇴기-침체기' 4개의 상황이 한묶음으로 돼있고, 이게 반복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각 상황에 따라 강세와 약세에 해당하는 섹터는 무엇일까?
1) 회복기
강세 - 금융, 부동산, 임의소비재, IT, 산업재 부문 *금리에 민감한 섹터라 회복기에 좋은 성과를 보임
약세 - 경기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헬스케어, 유틸리티 , 경기 침체기에 유가가 하락한 에너지 부문은 회복기라는 상황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경우가 많다.
*유틸리티는 전기, 가스, 수도와 같은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업체를 얘기함
2) 활황기
경제가 좋은 상황이라 대부분 상승 그래프다. 다만, 임의소비재, 원자재, 유틸리티는 기술주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같은 섹터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통신서비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주로 얘기함
3) 후퇴기
거의 정점을 찍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앞서 말한 경기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필수 소비재나 헬스케어, 유틸리티에 투자하기도 한다.
강세 - 물가상승과 확장으로 원자재, 에너지, 소재 섹터
약세 - IT, 임의 소비재는 수요가 회복, 활황기보다 줄어 상대적으로 약함
4) 침체기
앞서 언급한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등 '경기방어주'라고 불리는 섹터가 강세를 보인다. 그 외 부문은 대부분 실적이 악화돼 좋지 않은데 부동산, IT, 산업재 부문은 경기에 민감하여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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