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어진 NFT. 아주 간단하게 얘기를 하자면, 디지털화된 작업물에 고유의 번호를 붙여서 오리지널을 부여하는 것이다. 많은 카피 제품이 있어도, 오리지널 번호는 고유하게 하나이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하다.
NFT에서 의미 있는, 좋은 NFT를 고르는 데는 개인의 취향도 고려되겠지만, 중요한 사항 중 하나가 '민팅'이다.
'민팅(minting)'이란 '주조하다'라는 의미인 영단어 'mint'에서 유래된 말이다.
사전적인 의미는 '주조하다'라는 의미에서 파생된 것처럼 NFT를 만드는 과정을 얘기하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의미는 제작 + NFT가 처음 판매하는 과정까지 포함한다.
전통적인 방법에 그림을 예로 들자면, 화가는 그림을 직접 그려서 만드는 것이 '민팅'이고, NFT는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디지털 파일로 구현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민팅'이라고 한다.
단, 여기서 최초로 판매가 됐을 때까지만이 민팅이다. 만약 내가 NFT를 처음으로 샀다? 그러면 민팅이다. 하지만 내가 산 NFT를 추후 다른 사람과 거래를 하게 되면 이것은 민팅이 아니다.
비유를 하자면 운동화나 부동산 시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운동화도 인기 있는 운동화를 매장에서 구매하게 됐을 때, 이후 리셀 가격이 올라가곤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이 올라가 가격이 올라가거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 유지되곤 한다.
부동산은 아파트 시장에서 청약을 했을 때 보통 청약보다는 이후 실거래 가격이 더 오르는 경우가 많다.
민팅도 마찬가지로 좋은 NFT는 민팅 가격보다 2차 거래 시 더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인기가 있는 아파트 청약처럼 NFT도 마찬가지로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다. 이를 위해 NFT 제작자는 '화이트리스트'라는 것을 만든다.
블랙리스트의 반대되는 말로, 특정인을 대상에 포함하는 걸 의미한다. 즉, 화이트리스트에 들면 NFT 민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가 있게 된다.
마치 운동화 시장에서 드레스 코드를 매장에 와야 특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던가, 혹은 그동안 구매 금액에 따라 매겨진 등급을 보고 조건을 만족해야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화이트리스트'에 들어가기 위해선 로열티를 보여야 한다.
NFT에서 화이트리스트에 들어가 민팅에 참여하게 되는 사람들의 경우는 보통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게 기여를 한 사람들이다. ex) 기술적인 도움이든 혹은 개인 sns에 열심히 홍보를 하거나 팬아트를 그리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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