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6월 누리호 2차 발사 약 50일 전. 누리호 관련주 . 우주항공산업 누리호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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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22년 6월 누리호 2차 발사 약 50일 전. 누리호 관련주 . 우주항공산업 누리호 관련주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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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10월 21일 오후 5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됐다. 그리고 22년 6월 누리호 2차 발사가 계획되어있다.

 

 1차 발사에서는 발사 후 공중에서 2단, 3단 엔진 점화 및 분리 성공, 페어링·위성 분리까지 성공, 모형 위성을 700km 상공까지 쏘아 올렸으나, 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지는 못했다.

 

 당시 각 기관들은 데이터를 종합해 절반의 성공이라고 가정하였지만, 사실 엄청난 성공이다. 

 

1. 2013년 나로호가 러시아 기술 일부를 활용했으나, 누리호는 설계부터 발사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는 것

 

2. 첫 발사체의 성공률은 30% 정도이다. 첫 발사에 성공한 나라는 러시아, 프랑스, 이스라엘로 첫 발사에 성공한 4번째 국가가 됐다.

 

3. 현재 1톤 이상 실용 위성을 저궤도까지 자력 발사한 국가는 6개국이다. 만약 6월에 있을 누리호가 궤도 안착에 성공한다면 7번째 국가가 된다. *1톤 이하 발사는 9개국

 

 


 

 우주항공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사업으로 평가받는 사업이다.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스페이스X, 아마존의 블루 오리진 등 세계적인 기업이 우주 사업에 뛰어드는 걸 보면 알 수가 있다. 앞으로 약 1,000조 규모의 시장이 될 것일 예상하고 있다.

 

 특히나 발사체의 핵심 기술인 '엔진 클러스터링'을 국내 기술로 확보했다는 점은 어마어마한 발전이다. *엔진 클러스터링은 엔진을 여러 개 묶는 것을 의미한다. 개당 큰 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게 및 제어가 어렵다. 하지만 기술이 완성되면 안정성 확보와 높은 추진력을 가지고 있어 우주 발사체에서는 필수적이다.

 

 국가 간 기술이전 제한과 다른 국가에 비해 우주항공산업 개발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누리호 발사를 성공했다는 것은 국가 경쟁력과 기술력을 증명했다는 것.

 

*우주항공산업은 장기간 개발해야 하며 실패도 많을 수밖에 없는데(물론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국내 R&D는 단기적 성과를 중요하게 여겨서 높은 성공률의 성과는 보일 수 있으나 사실 길게 가져가야 하는 연구들은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길게 가져가는 연구들이 핵심 기술이 될 텐데 말이다. 국내에서 노벨상이 안 나오거나 기초연구가 약하다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30개의 주력 업체를 포함해 300여 곳의 국내 기업이 참여하였으나, 대표 및 상장된 기업만 소개)

 

추진기관 및 엔진 구조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삼영화학, 하이록 코리아

 

발사대 

- 한양이엔지, 현대중공업

 

시험설비 구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현대로템, 계롱건설, 신성이엔지

 

체계 및 총 조립

- 한국항공우주, 한양이엔지

 


 

누리호 관련주

 

*대장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가장 깊게 사업에 관여를 하고 있고, 당연히 우주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써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앞으로도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발사체의 기술은 국방력과도 관계가 있어 방산업과 관련된 두 곳은 그야말로 윈윈

 

*관련주

- 쎄트렉아이

 위성 및 지상시스템 개발과 생산을 맡고 있는 우주항공 기업이며, 국내에서 유일한 인공위성 시스템 개발 기업이다.

 

- LIG 넥스원

 무기를 개발하는 방산기업이다. 발사체에 들어가는 위성항법 시스템 장비로 인해 관련주로 포함됐다.

 

- AP위성

 인공위성 부품 및 개발과 함께 위성통신 단말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

 

- 비츠로테크

 고압, 저압, 계전 기기 등에 전력 및 우주항공과 관련된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우주항공 사업 매출은 총매출에서 14.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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