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부실 논란 정리,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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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사전투표 부실 논란 정리,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논란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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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을 앞두고 3월 4일과 5일에 사전투표가 진행됐었다. 사전투표는 당일날 투표가 어려울 것 같은 사람들을 위한 제도인데, 본인의 지역 외에서도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장 혹은 주말에 외출을 하였을 때 투표를 한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은 약 36.93%로 역대급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들도 투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여러 혼선이 있었고 논란을 만들었다. *사실 논란이 아니라 엄연한 선관위 측의 잘못이다.

 


 

 선관위 측의 대응 및 관리 부실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2가지 일이 있었다.

 

1. 내가 투표한 용지 내가 못 넣음. 

 

1-1. 투표함 보관 밀봉되지 않은 채 쇼핑백, 택배 상자, 플라스틱 바구니 등에 수거함.

 

-> 선거 사무원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대신 넣어주겠다고 하였다. 확진자들은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지 못한 조치를 취하였는데, 선거 사무원이 투표함에 대신 넣어주겠다며 투표용지를 걷어갔다. 근데 이때 투표용지를 밀봉하지 않은 채 쇼핑백, 택배 상자 등에 담아갔기 때문에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이를 보고 항의하며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있었다.

 

source : 동아일보 및 인터넷 커뮤니티

 

 

 

2.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후보에게 투표된 용지가 배부됐다. 즉, 기표된 용지를 받은 것. 선관위는 “새로운 투표용지를 나눠주려다 헷갈렸다”라며 투표봉투를 재사용하다 일어난 일이라고 사과했다.

 


 

 이것은 엄연히 공정성 문제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고, 이와 같은 일을 미리 대응책을 세웠을 텐데, 마련한 대응책이 위와 같은 방식이었다? 당연히 비판을 받아야 마땅한 일이다.

 

 더군다나 현재 유력한 여아 후보의 투표격차가 적으면, 한쪽 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이를 받아들이기 힘든 지지자들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예민한 문제인 것. 이에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서 어떻게 된 일인지 해명하라고 촉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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