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파업의 이유, 택배 파업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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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CJ대한통운 택배 파업의 이유, 택배 파업 원인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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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파업의 원인

- 택배 노동자들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과도한 분류작업)로 과로사하는 경우가 많았고, 택배 노조와 정부, 택배사(대한통운)가 모여 두 번이나 합의를 하였으나 달라진 게 없다는 주장

 

ㄱ)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택배비를 인상했으나, 택배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노조의 주장. 반면, 택배사는 공장 시스템 개선과 노동자들을 위해 썼다고 주장.

*택배사는 인상분의 절반이 처우개선을 위해 쓰이고 있다고 하였으나, 지난해 분기별 대한통운 영업실적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노조는 이걸 보고 택배비 인상 영향이라고 주장한다는 것,

 

ㄴ) 10곳 중 7곳이 여전히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 작업을 진행함.

*인력 투입이 바로 어려워서 22년 1월부터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으나. 국토부 현장조사 결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전체 28%만 분류작업 인력이 투입되는데, 합의사항을 양호하게 이행했다고 표현했다. 택배사는 이 표현을 보고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노조는 실질적으로 인력 투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ㄷ) 주 60시간 이내로 일하자고 합의를 했으나, 대한통운이 주 6일 근무제랑 당일배송 원칙을 추가했다.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노조 측. *택배는 한꺼번에 대리점에 도착하지 않고, 시간이 다른데 당일배송 원칙을 이행할 경우 대리점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지는 택배에 따라 추가로 근무할 수밖에 없는 것.

 


 

여론의 반응 당연히 좋지 않다.

 

ㄱ) 당연히 처음엔 노조의 행동을 환영했다. 코로나 이후 배송업무는 늘어났고, 과도한 업무에 대해서 국민적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합의가 될 때마다 바로 파업을 이어나가는 노조의 행동을 반감을 일으켰다.

*지난해 1월 합의 타결 6일 만에 택배 노조 총파업 예고(파업 하루 전 극적 타결이 이루어졌으나, 부정적 인식을 심어줌)

 

ㄴ) 지난해 8월 김포 택배 대리점장이 택배 노조원들의 괴롭힘을 당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다. 해당 대리점 배송기사 17명 중 12명이 택배 노조 소속이었고, 대리점주를 괴롭힌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 택배 노조 수뇌부가 괴롭힐만한 이유가 있었고, 이는 정당한 노조 활동이라며 감쌌다. 지금 노조의 이런 태도는 원청인 대한통운과의 갈등인데, 대체 비노조로 똑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무슨 괴롭힘인가. 당연히 이 해명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국민은 없었다.

 

ㄷ) 이후 비노조 노동자를 상대로 갑질을 한 노조의 행동들이 폭로되면서 택배 노조는 폭력적이라는 인식이 붙게 됐다.

 

ㄹ) 대한통운이 교섭을 위한 대화를 거절하는 액션을 취하자 택배 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적으로 점거하였다. 여기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방역이 중요한 상황에서 노조원들은 단체로 모여 윷놀이에 술까지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화되면서 손해를 보는 것은 대한통운 비노조 사원들과 대한통운과 운송거래를 하고 있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전가된다.

 


 

 한 때는 노조들의 행동이 과격한 것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 대중들은 모든 사회적 이슈를 알아채기 힘들다. 어느 정도 소란을 일으켜 여론과 언론을 집중시키고, 이들이 왜 이렇게 했을까에 대한 문제가 조명이 되면 여론과 언론들의 압박이 시작된다. 사회적 이슈와 연관된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등은 향후 그들의 이익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의를 한다. 그리고 불합리한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을이 얼마나 힘들면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대중들의 인식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동안 자동차 제조업의 강성, 귀족 노조들의 행동들 *현대 노조의 경우 습관적으로 파업을 벌이거나, 사회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를 함. 특히 자동차 품질 이슈(작업자들이 와이파이에 접속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영상을 보며 부품을 조립해 차량 결함이 발생한 행태)가 발생했을 때, 업무 시간에 와이파이를 차단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특근을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업무 시간 종료 전에 미리 정문 앞으로가 조기퇴근을 일삼는 등에 행동

 

 기아노조는 회사를 상대로 정년 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 근속자들의 자녀를 우선 채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신입사원 채용에서 단체협약상 ‘우선 및 특별 채용’ 조항을 준수해야 한다”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현재 청년들의 구직난과 공정 등을 생각하면 시대와 맞지 않는 행태이다. 특히 노조가 노동자 인권과 공정 등이 아닌 자기 이익을 챙기는 모습에 당연히 좋게 볼리가 없다.

 

 코로나 확진자로 거리두기 강화가 한참일 때 보수집단에 시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을 했으나, 민주노총에 잦은 기습적인 시위와 이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모습들을 보였다. *아무래도 진보 쪽 진영과 노조가 더 사이가 가깝기 때문이라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사실 노조들의 행동이 예전만큼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는데, 택배 노조들의 갑질 행위들은 이를 더 가속화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본다.

 

source : 오마이뉴스, 택배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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