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패스 유효기간(수정), 백신 접종증명서 유효기간, 3차 접종 유효기간, 3차 교차접종

 

 보름 사이에 정부 정책이 아주 와리가리가 판쳤다. 덕분에 혼란은 가중됐고, 계도 기간은 일주일밖에 안되어 여전히 혼선이 있다.

 

나도 헷갈리기 때문에 여기에 아래 3가지를 요약정리하고자 한다.

 

 - 백신 접종증명서 유효기간을 두는 것은 언제부터 시행하는지

 

 - 백신 패스 유효기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

 

 - 3차 접종에 대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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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신 접종증명서 유효기간을 두는 것은 언제부터 시행?(수정)

 

 우선 백신 패스부터 설명하겠다. 12월 13일 오늘부로 계도기간이 끝나고 백신 패스가 도입된다. 식당과 카페에서 미접종자는 혼밥이나 혼커는 가능하며, 미접종자 1명을 포함하여 수도권은 6인(5+1), 비수도권은 8명(7+1)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거리두기 강화로 일단 1월 2일까지는 식당과 카페에서 수도권, 비수도권 동일하게 4명(접종자만)까지 사적 모임 가능. 미접종자는 혼자만 이용 가능

 

 식당, 카페, 유흥주점, 영화관, 공연장 등은 방역 패스 의무 적용이며, 필수 이용 시설인 마트나 시장, 백화점 등에 상점은 방역 패스가 미적용이 된다. 자세한 건 아래 사진 참고.

 이와 같은 백신 패스가 도입이 됐으므로, 사람들은 접종 증명서를 보여줘야 한다.

 

 또한, 3차 접종이 추진되면서 현재 본인의 백신 접종이 유효기간이 됐는지 안 됐는지 헷갈릴 것이다. 일단 백신 접종의 유효기간을 두는 방안은 12월 20일부터 시행 -> 2주 연장되어 1월 3일부터 시행이 된다. 추가로 백신 접종 유효기간이 몇 개월인지는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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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백신 패스 유효기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 3차 접종은 언제부터 맞을 수 있고, 유효기간이 있는지?

 

 백신 패스의 효력은 2차 접종 후 14일부터 발생하고, 12월 20일 이후 -> 1월 3일부터 접종 완료자의 유효기간은 6개월이 된다. 또한, 3차 접종을 맞았을 때는 효력이 즉시 발생하며, 3차 접종 후 유효기간이 있는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즉, 2차 접종을 맞은 지 14일부터 백신 패스 효력이 발생하며, 효력이 발생한 날부터 6개월까지가 백신 패스의 유효기간이다. 그리고 성인은 2차 접종 이후 14일이 된 뒤 3개월 후부터 3차 접종을 맞을 수가 있는데, 잔여백신이거나 사전예약 둘 중 하나를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3차 접종은 백신 패스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현재 상황으로 예를 들면 2차 접종 이후 6개월 하고 하루 지난 A는 유효기간 만료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의 한계가 있다. A가 만약 유효기간이 끝난 다음날 3차 접종을 맞는다면, 그 즉시 백신 패스의 효력이 발생해 이용시설 제한이 없다.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B는 백신 패스의 유효기간이 3개월 남아있어 다중이용시설의 제한은 없지만, 본인의 선택으로 3차 접종을 맞았다. B는 3차 접종을 맞으면 기존과 동일하게 백신 패스 효력이 있어 시설 이용 제한은 없다. 다만, 2차 접종과 달리 3차 접종은 백신 패스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의 차이점이다. 

 

 *다만, 3차 접종도 유효기간이 생길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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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3차 교차접종 안내

 원칙상 화이자 모더나는 교차접종을 안 되는 것이었는데, 잔여백신으로 3차 접종을 맞으면 서로 교차접종이 가능하게끔 하였다. 

 

 그렇다면 30세 미만 2차 모더나 맞은 사람들의 3차 접종은? 

 

 질병청은 지난 4일 18~49세를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시작하면서 30세 미만인 18~29세가 모더나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게 허용했다. 18~29세의 기본 접종(1, 2차 접종)에는 모더나를 금지하면서 부스터샷에는 허용한 것이다. 다만 부스터샷의 1회 접종량은 다른 나라들의 일반적인 모더나 부스터샷 용량(0.25ml)에 맞춰 기본 접종(0.5ml)의 절반인 0.25ml로 정했다.

 

 요약은 하단 표 참고

 

 그러니까 1차를 AZ 맞은 사람은 2차 화이자 3차 모더나도 가능하다는데 제약사별로 백신을 하나씩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 번 신뢰를 떨어트리는 정부의 지침이라고 생각하는데, 웬만하면 사람들이 그냥 원래대로 맞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