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응시료 인상 확정. 언제부터?

 

 토익 응시료 인상을 포함해 6가지 변경된 사항을 공지해줬다.

 지금까지도 너무 비싸다고 나라에서 지원 좀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던 시험이며, 대학생들에겐 졸업 요건으로, 취준생을 비롯한 이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기업 최소 요건 충족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 절대 다수.

 

 결코 적은 비용이 아님에도, 많은 사람이 어쩔 수 없이 한 번쯤은 응시하는 시험인데, 인하는 커녕 인상이라니 어이가 없다. YBM 토익에 대한 불만은 한두 번이 아니다.

 

재점화된 ‘토익 갑질’ 논란에 개선안 내놓은 YBM…응시생 부담 완화될까 - 투데이신문

 

 휴 저런거 보면 개빡치네. 

 

 토익 응시료 인상을 더불어 발표된 사항은 6가지다.

 

1) 토익 정기시험 응시료가 21년 5월 23(일)부터 44,500원에서 48,000원으로 인상된다.(부가세 포함 가격) 물가 상승과 지속적인 시험 관련 제반 비용의 증가로 인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2) 성적 발표 기간 단축(일요일 정기시험 기준). 그동안 11일 후 발표되던 성적은 5월 23일부터 10일 후 낮 12시에 발표함. 단, 토요일 시행 시험 등 일부 회차 시험 제외

 

3) 토익 성적표 재발급 비용 인하. 기본 성적표 1매 이외 추가로 발급할 때 1매 당 2,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21년 6월 1일부터 적용)

 

4) 토익 접수자 대상으로 토익스피킹 8,000원 할인 쿠폰 제공.(토익 speaking, writing, S&W 중 택 1)

 

5)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응시 기회 제공 및 군인 응시자 50% 할인 적용 지속.

 

6) 최근 시행된 토익 정기시험 실제 기출문제 공개와 학습 동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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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뭐가 달라진 지 하나도 모르겠다. 정기 시험 응시료를 인상해놓고, 성적표 재발급 비용과 8,000원 할인쿠폰으로 달래주는 느낌? 게다가 일요일 시험만 성적 발표 기간 단축인데, 엄청 생색내는 느낌이 있다. 객관식이라 이미 답은 정해져 있어서 프로그램 돌릴 텐데 10일씩이나 걸리는 게 잘 이해가 안 간다.

 

 발표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음 회차를 일단 접수하고 보게 되는 악순환과 수험생 입장에서 굉장히 쫄리므로 10일 ~ 11일 걸리는 건 이해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