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트론 남성 러닝 자외선 차단 반팔 티 런 드라이 500 후기 *실측 사이즈 재봄

 

 

 

 

 

 

 📌데카트론 남성 러닝 자외선 차단 반팔 티 런 드라이 500 : 29,900원

 

 원래는 H&M 드라이무브 반팔티를 입고 있었는데 이것도 자주 입다 보니 기장이 늘어나서 다른 옷을 찾게 됐다. 나이키랑 룰루레몬의 메탈 벤트 시리즈, 안다르 등을 찾아봤는데 나이키는 끌리는 게 없었고 메탈 벤트는 좋지만 너무 비쌌다. 그래서 다시 H&M 드라이무브를 사려다가 양말 사러 간 데카트론에서 입어보고 구입했다.

 런500은 데카트론에서 적당한 가격과 퀄리티를 유지하는 라인업이다. 같은 런500 반팔티라고 심리스 컴포트런, 기본 런 드라이 500,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런500 등이 있으니 잘 보고 구입하면 될 것 같다.

 나는 '남성 러닝 반팔 티 런 드라이 500'에서 다른 기능 및 사이즈는 비슷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만 추가가 된 것 같다. 가격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이 5,000원 더 비싸다. 

 디자인은 살짝 다르긴 하다. 예를 들면 '남성 러닝 반팔 티 런 드라이 500'은 양옆에 슬릿이 있고 넥라인이 좀 더 좁다. 내가 구입한 것은 슬릿이 없고 넥라인이 더 여유로운 편이며, 반사 소재 위치나 킵런 로고 위치도 다르다.

 

 나는 L 사이즈를 구입했고 조금 여유 있게 입는 것을 좋아한다. 레귤러핏에서 루즈핏 선호. 색깔은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것이 가장 흡사다. 색은 차콜색이다. 마이크로 메쉬 타공은 없다. 팔 소매 끝과 등판에 반사 소재가 붙어있다. 킵런 로고도 약간 반사소재고 쇄골 위치에 있음.

 

 

 반사소재는 약간 프리즘 같다고 해야 하나. 그냥 은색 띠지는 아니었다.

 

 넥라인은 덜 늘어나게 뒤편에 밴딩 처리가 돼있고 오히려 약간 넓은 게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다. 사이즈는 L[short]이라고 쓰여있는데 기장이 짧은 편이라는 얘기다. 비슷한 모델인 '남성 러닝 심리스 반팔 티 컴포트런 500'은 기장이 엄청 매우 매우 길었다. 반바지보다는 타이즈 입을 때 입는 용도 같았음.

 

 소재는 쫀쫀한 편이고 비침도 적다. 그렇다고 통기성이 안 좋은 건 아니다. 

 

 데카트론은 실측 기재가 안돼있기에 직접 재봤다. 측정 방법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가슴 단면은 약 53cm

 

 어깨는 약 48cm, 총기장은 대략 69~70cm 정도 됐다. 입고 뛰니 매우 편했다. H&M 드라이무브도 가성비로 괜찮았지만 더 좋았음. 통기성도 괜찮고 땀에 젖었을 때 크게 무겁지 않았다. 몸에 옷이 달라붙는 건 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제 한번 입어본 거지만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