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는 2020년 봄에 취득하였다. 역시 지금과 시험 방식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유효할 것이다.
당시 나는 무언가 깔짝 씩 하긴 하는 데 드러나는 아웃풋이 없으니까 MOS를 접수하기로 했다. 2020년 3월 중순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mos도 시험이 중단됐었는데, 이후 접수가 가능했다. 예전부터 시간 나면 따려고 했는데, 접수비가 워낙 비쌈 + 귀찮음으로 안 했었다.
*MOS는 Microsoft Office Specialist의 약자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능력을 MS사가 주관 및 인증하는 자격증이다. 국내 컴활 자격증이 해외에서 인정이 잘 안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인정되는 컴활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하지만 난이도는 컴활 1급 > MOS, 대신 과목수는 MOS가 더 많다.
MOS 마스터는 2016 기준으로 엑셀과 워드 Expert / 파워포인트, 엑세스 or 아웃룩 코어를 따면 자동취득이다.
나는 우선 컴활 1급 자격증이 있지만, 많이 까먹어서 처음엔 YBM 강의를 들으려고 했다. YBM MOS Master 강의가 30~35 사이였던 것 같은데 보통 이벤트를 해서 32에 파는 듯
참고로 시험 4과목 응시권도 포함이다. mos 시험 응시가 개당 79000원이니까 큰 차이가 없어서 잘 모르겠다 싶으면 강의 들어도 될 듯.
하지만 강의가 모의고사 풀기가 힘들고, 배속이 안되고 여러 불편한 점도 있다고 했다. 그러던 중 당시 YBM에서 시험응시권을 많이 사면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3월에 하는 걸 보고 돈도 아낄 겸 YBM 강의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찾는 도중 발견한 잘생긴 이미남
블로그에는 MOS MASTER 2016에 맞는 과목당 모의고사가 3회씩 있다. 문제풀이도 유튜브 링크로 걸려있다. MOS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라고 하니 이걸로 비벼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벤트하는 4개의 응시권을 사서 원래 31만 6천 원 정도 하는 걸 24~5만 원 정도에 샀다. 으 그래도 굉장히 비싸다.
YBM은 MOS 관련해선 이벤트를 많이 하니까 응시료를 싸게 사는 법을 찾아보고 사자.
결론적으로 3월 29일날 강의를 듣기 시작해서 4월 10일 날 MOS Master를 취득했다. 시험 난이도가 어렵진 않기 때문에 이미남 강의로도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 엑세스 순으로 강의를 들었고, 하루에 두 과목씩 응시했다.
4월 4일 엑셀, 파워포인트 응시
4월 10일 워드, 엑세스 응시
보통 하루에 모의고사 1회 강의 및 반복을 하고, 다음날 모의고사 1회 반복 및 2, 3회 강의 듣고 반복
다음날 모의고사 1,2,3회 반복 > 다음 과목으로 넘어감 > 반복 > 다 반복 후부터는 시험날까지 과목 두 개 전체 반복해서 풀어봄.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으니 투자할 시간도 많았고 금방 끝낼 생각으로 했다.
MOS는 시험장이 엄청 많지는 않았다. 4월 4일 토요일날은 기흥에서 봤다. 기흥은 한국컴퓨터학원인가. 좀 오래된 건물에 오래된 학원이라 시설이 좋진 않았다.
코로나라 체온을 재고 신발을 벗고, 손청결제 쓰고 들어갔다.
12:00 엑셀, 13:00 파워포인트로 접수했는데, 엑셀이 끝나자마자 13:00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응시가 가능했다. 다 되는 줄 알았는데, 4월 10일 강남에서 볼 때는 다음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봤었음.
아무튼 어렵다는 엑셀은 컴활 1급에 비해 훨씬 쉬웠고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수월하게 풀었는데, 파워포인트가 어려웠다. 모의고사에 나오지 않았던 문제들이 꽤 있어 당황했다. 아는 문제만 다 풀고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다행히 결과는 합격.
MOS는 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점수와 함께 결과가 나온다.
이후 반복해서 남은 과목들의 강의를 듣고 공부하고 4월 10일날 강남 커리어 캠퍼스에서 응시했다.
MOS는 본인 시험이 끝나면 바로 퇴장이 가능한데, 강남은 위에서 말했다 싶이 연속 응시가 안돼서 워드를 풀고 나간 후 건물 내에서 40~50분 정도 대기하다가 다시 엑세스 시험을 봤다.
수월하게 통과해서 mos master 취득. 4개의 과목을 취득하면 자동으로 mos master 타이틀이 뜬다.
시험은 정말 강의를 통해 풀었던 모의고사와 아주아주 흡사하게 나온다. 저것만 잘 보고 반복해도 합격에는 문제가 없다. 문제 난이도도 어려운 편도 아니고 1000점 만점에 700점 이상이면 취득하니 까다로운 고득점도 아니다.
단점이라면 응시료가 너무 비싸다는 점. 마스터 취득을 위해선 30만 원을 써야 하니까 ㅠㅠ
아무튼 마스터 취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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