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JI 무인양품 워셔블 패딩 후드재킷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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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배움과 문화, 구입 후기

MUJI 무인양품 워셔블 패딩 후드재킷 후기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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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양품이 있으면 일단 살 거 없어도 다이소마냥 들어갔다 나온다. 무인양품은 예전엔 생필품만 파는 줄 알았더니 다양하게 옷도 팔고 있다. 거의 다 기본 무난템.

 

 무탠다드 스포츠에서 코어자켓 보고 별로 맘에 안 들어서 무인양품은 마감이 워낙 좋고 품질이 좋기 때문에 옷도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입어봤다가 구매까지 이어졌다.

 

 MUJI 무인양품 워셔블 패딩 후드재킷 후기  

 

 내가 입어보고 구매한 것은 '남성 워셔블 패딩 후드 재킷' 제품으로 가격은 89,900원. 막 비싼 편은 아니다. 일본에서는 한화로 약 73,000원 정도다.

 

 제품 설명에는 안솜 일부에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했고, 인공 충전재라 세탁기로 돌려도 된다고 쓰여있다.

 

 무인양품에 워셔블 패딩 검색해 보면 가격이 동일한 두 가지 제품이 나오는데 왼쪽 사진이 내가 구입한 제품이다. 왼쪽 제품은 제조년월이 2024년이고, 오른쪽 제품은 2023인걸 보니 내가 구입한 것이 올해 시즌 제품이고 오른쪽 은 작년 시즌 제품인 것 같다. 차이점은 안감 소재랑 사이즈가 미묘하게 달라진 듯

 

 색깔은 다크모카브라운, 블랙, 다크그린이었다. 다크그린은 국방색 느낌이라 제일 안 끌렸고 블랙은 그냥 무난. 맘에 들었던 건 다크모카브라운

 

 M, L, XL 모두 입어봤는데, 이건 폼이 여유롭게 나와서 XL는 좀 너무 어벙한 느낌이 났다. 그래서 M과 L 중에 엄청난 고민으로 10번은 입어본 듯. 

 

 맨 왼쪽이 M 나머지가 라지인데 사진으로 보면 라지가 맞는 것 같지만, 실제로 이리보고 저리보고 기장감이나 전체 실루엣을 봤을 땐 M이 더 맞아서 M으로 구매했다. 

 

 주머니는 지퍼 없고 좀 깊은 주머니. 지퍼를 잠그고 단추를 채울 수 있어서 겉면이 깔끔하게 보일 수 있다. 단추 굳이 안 채워도 깔끔하게 보인다. 소매랑 밑단 끝에 시보리가 돼있고 밑단을 조일 수 있는 스트링은 따로 없다.

 

 쉐입은 약간 둥글한 느낌. 끝까지 잠그면 하이넥으로 목까지 다 가려준다. 올해 하이넥에 둥글둥글한 쉐입을 가진 패딩이 많이 나온 듯. 모자가 달려있는데 이 역시 여유로운 크기라 꽉 끼지 않는다.

 

 안감은 인공재고 그렇게 두꺼운 헤비한 패딩은 아님. 두께감 자체는 유니클로의 하이브리드 다운파카와 비슷. 비교를 하자면 유니클로 기준 경량 패딩과 심리스 다운 패딩 사이 그 어딘가 느낌. 그리고 세탁기에 그냥 돌려도 돼서 관리가 편하다는 강점

 

 단점은 주머니가 별로 없다. 그냥 겉에 있는 주머니가 끝이고 안주머니도 없음. 이건 입어볼 땐 체크하지 못했던 건데 나중에 구매하고 입어보니까 안주머니가 없다는 걸 알아서 좀 아쉬운 부분. 그래서 그런지 얼마 전 무지위크 때 살 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잘 입고 다닐 듯. 진짜 요즘 옷들 너무 비싼 거에 비하면 무인양품은 혜자다.

이거는 다크 그린

 

 무인양품 MUJI 발수 패딩 스탠드 칼라 다운 코트 착용 후기

 

 이건 그냥 온 김에 눈에 보여서 입어봤다. 이전 시즌에 무인양품에서 더 신경을 쓰는 라인인 LABO 라인으로 비슷한 발수 패딩이 있었는데 뒤늦게 인기가 많았었다고 한다. 특히 적당한 두께감과 실루엣 때문에 여자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이번에는 일반 라인으로 유사하게 나온 것이 발수 스탠드 칼라 다운 코트로 가격은 169,000원. 덕다운 제품이고 필파워 750, 솜털 90%, 깃털 10%.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하고 주머니 안감은 후리스 마냥 부드러운 기모다.

 

 블랙이 L, 베이지는 M으로 입어봤는데 베이지는 색깔 자체도 좀 밝은 베이지라 어려웠고 블랙은 무난. 그냥 데일리용으로 입기에 무난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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