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공학 이야기/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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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공학 이야기/반도체와 디스플레이35

반도체 공정 전 다이오드와 트랜지스터, 커패시터 간단 원리 반도체는 말 그대로 전도체와 부도체의 중간으로서 전기가 통하기도 하고 안 통하기도 한다. 이 반도체에 다양한 회로를 그리고 연결하면 빛, 전기,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거나 저장, 기억, 연산, 제어 등에 뇌 역할을 하게 된다. (메모리 or 비메모리 반도체) 반도체 공정을 곧 써볼 것 같긴 한데 그전에 알면 좋은 3가지를 정의해보면 아래와 같다. ​ 1. 다이오드 : 전류 흐름에 대한 '밸브'라고 보면 되겠다. 간단히 말해 p형 반도체와 n형 반도체를 접합시키면 다이오드가 된다. p형엔 정공이 많고, n형엔 전자가 많다. 이때 n형은 잉여 자유전자가 하나 남는다. 이 자유전자는 p형으로 확산한다. n형은 전자 하나를 잃으므로 양이온, p형은 전자 하나를 얻었으므로 음이온이 생긴다. 이때 두 이온의 수는 .. 2020. 10. 10.
P형, N형 반도체와 에너지 밴드갭, 페르미 준위 에너지 밴드갭을 이해하려면 간단한 정의를 알고 들어가야 한다. 에너지 준위 : 원자핵 주위를 회전하는 전자가 가질 수 있는 에너지 수준인데 이는 각 물질마다 조금씩 다르다. 파울리의 배타 원리 : 동일한 원자 내에 있는 2개의 전자는 동일한 순간에 동일한 상태에 있을 수 없다는 원리다. 이 두 가지 정의를 조합해보면, 원자들을 모아서 동일한 간격으로 배열하면 전자의 수만큼 에너지가 분리된다. 나눠진 에너지는 띠를 형성하는 데, 이를 '에너지 밴드'라고 한다. 그리고 원자 간 거리가 특정 거리 이내가 되면 전자가 존재할 수 없는 간격이 생긴다. 이것을 '에너지 밴드갭'이라고 한다. 반도체의 기초가 되는 실리콘의 경우, 3s, 3p 궤도의 에너지 밴드가 겹치면, 최외곽 전자가 바글바글한 '가전자대(valen.. 2020. 9. 26.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를 간단히 살펴보자 반도체 산업은 용도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구분할 수 있다. 한마디로 메모리 반도체는 저장 용도고, 비메모리는 연산과 처리 용도라고 보면 된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메모리 반도체가 20%,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가 80%인데, 앞으로 비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흐름이다. AI(인공지능) 기술을 끝없이 연구하고 있고, 이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정말 많아졌다. 오케이 구글, 카카오, 빅스비, 시리, LG 등. 스피커부터 TV, 냉장고까지 다양한 가전에 이용되고 있다. ▲ 인공지능은 처음부터 똑똑한 게 아니라 많은 데이터를 집어넣어 줌으로써 학습시키는 것이다. 예전에도 AI에 대한 .. 2020. 9. 24.
lCD? ISP패널? 많이 쓰였던 디스플레이의 원리 LCD란 'Liquid Crystal Display'의 약자로 액정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다. OLED와 다르게 자체발광소자가 아니기 때문에 백라이트에서 빛을 내줘야 한다. 모바일 같은 중소형기기는 OLED패널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플래그쉽은 이미 모두 OLED), 중저가형 테블릿 및 핸드폰은 LCD를 이용하고 있다. 중대형으로 가면 OLED 패널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판매율이 높지 않다. + 번인 이슈. 삼성이 내세우는 QLED도 진짜 오리지널 퀀텀닷 패널이 아니라, 퀀텀닷 필름으로 색재현율을 높인 뒤 백라이트에서 빛을 내주는 방식이다. ​ 여담이지만, 옛날엔 백라이트를 형광등을 이용했는데 요즘은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를 이용해 빛을 낸다. ​ LCD는 크게 3가지를 이용한 원리인데, 다음과 같다. ​.. 2020. 9. 23.
픽셀 비닝의 원리, 픽셀 비닝의 정의, 픽셀 비닝이란? '픽셀 비닝'이란 무엇일까?*Pixel binning · 간단히 말해 '야매로 화소 늘리기'라고 보면 된다. 근데 화소가 늘어난 건 사실이긴 하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 ​ · 우선 픽셀(화소)의 정의를 생각해보자. 여기서 픽셀은 같은 단어지만, 크게 두 가지로 표현이 된다. 첫 번째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요소다. · TV나 모니터를 아주 가까이서 보면 수많은 빛을 내는 점들이 모여 그림을 이루고 있다. 이 미세한 빛을 내는 네모난 점들이 모여 화면을 구성한다. *12MP(메가 픽셀)은 1200만 화소로서 1200만 개의 점으로 사진이 구성된 것. · 만약 정해진 크기의 모니터가 있을 때, 이 네모난 점(픽셀)이 굉장히 크다면 그림은 픽셀의 수도 적고 모자이크가 된 것 마냥 보일.. 202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