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공학 이야기/반도체와 디스플레이38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를 간단히 살펴보자 반도체 산업은 용도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구분할 수 있다. 한마디로 메모리 반도체는 저장 용도고, 비메모리는 연산과 처리 용도라고 보면 된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메모리 반도체가 20%,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가 80%인데, 앞으로 비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흐름이다. AI(인공지능) 기술을 끝없이 연구하고 있고, 이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정말 많아졌다. 오케이 구글, 카카오, 빅스비, 시리, LG 등. 스피커부터 TV, 냉장고까지 다양한 가전에 이용되고 있다. ▲ 인공지능은 처음부터 똑똑한 게 아니라 많은 데이터를 집어넣어 줌으로써 학습시키는 것이다. 예전에도 AI.. 2020. 9. 24. lCD? ISP패널? 많이 쓰였던 디스플레이의 원리 LCD란 'Liquid Crystal Display'의 약자로 액정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다. OLED와 다르게 자체발광소자가 아니기 때문에 백라이트에서 빛을 내줘야 한다. 모바일 같은 중소형기기는 OLED패널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플래그쉽은 이미 모두 OLED), 중저가형 테블릿 및 핸드폰은 LCD를 이용하고 있다. 중대형으로 가면 OLED 패널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판매율이 높지 않다. + 번인 이슈. 삼성이 내세우는 QLED도 진짜 오리지널 퀀텀닷 패널이 아니라, 퀀텀닷 필름으로 색재현율을 높인 뒤 백라이트에서 빛을 내주는 방식이다. 여담이지만, 옛날엔 백라이트를 형광등을 이용했는데 요즘은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를 이용해 빛을 낸다. LCD는 크게 3가지를 이용한 원리인데, 다음과 같다. .. 2020. 9. 23. 픽셀 비닝의 원리, 픽셀 비닝의 정의, 픽셀 비닝이란? '픽셀 비닝'이란 무엇일까?*Pixel binning · 간단히 말해 '야매로 화소 늘리기'라고 보면 된다. 근데 화소가 늘어난 건 사실이긴 하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 · 우선 픽셀(화소)의 정의를 생각해보자. 여기서 픽셀은 같은 단어지만, 크게 두 가지로 표현이 된다. 첫 번째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요소다. · TV나 모니터를 아주 가까이서 보면 수많은 빛을 내는 점들이 모여 그림을 이루고 있다. 이 미세한 빛을 내는 네모난 점들이 모여 화면을 구성한다. *12MP(메가 픽셀)은 1200만 화소로서 1200만 개의 점으로 사진이 구성된 것. · 만약 정해진 크기의 모니터가 있을 때, 이 네모난 점(픽셀)이 굉장히 크다면 그림은 픽셀의 수도 적고 모자이크가 된 것 마냥 보일.. 2020. 9. 19.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