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공학 이야기/반도체와 디스플레이37 전기는 어떻게 생성하는 걸까? *전하, 전위차, 전기장 쉬운 정리 요약 '전하(Charge)'란 무엇일까? ✅'전하(Charge)'란 전기력을 발생시키는 물질의 특성을 의미한다. ✅물질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는 원자이며, 원자를 구성하는 것은 입자이다. ✅입자는 중성자(핵), 양성자와 전자로 구성된다. 이때 양성자는 양전하(+)를 띄고 있으며, 전자는 음전하(-)를 띄고 있는 입자다. ✅그리고 양성자와 전자가 '전하'를 운반하고 이로서 전기력을 발생시킨다. *양성자와 전자의 개수는 물질마다 다르다. 그러나 단순히 양성자(양전하)와 전자(음전하)의 개수가 물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수소의 경우 양성자와 전자가 1개로서 중성을 띤다. 그러나 수소 말고도 중성을 띄는 알칼리 금속들이 있다. (리튬, 나트륨, 칼륨, 루비듐, 세슘 등) **따라서 양성자와 전자의 개수 외에 어.. 2023. 12. 17. 커패시턴스와 커패시터의 차이 : 커패시터의 원리는? '커패시턴스'란? : 정전 용량 '커패시턴스'란 전기장에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능력을 말한다. 커패시턴스의 단위는 패럿(F) 단위로 측정되며, 관계식을 나타내면 'C = Q/V' 혹은 'Q = CV'다. *V 전압, Q 전하량, C 커패시턴스로 한쪽면에 저장된 전하와 전체 전압의 비율이 커패시턴스 전자나 양성자와 같은 입자가 존재하면 전기장이 생긴다. 이 전기장은 양성자 없이 전자만 있어도 존재하며, 반대로 양성자만 있어도 존재한다. 양성자만 있을 때에는 전기장은 양성자에서 멀어지는 방향을 가지며, 전자만 있을 때에는 전자로 향하는 방향을 가진다. 양성자와 전자가 같이 있을 때는 서로 반대 전하로 인력이 발생하며, 만약 전자의 힘이 더 강하다면 전자로 향하는 방향에 힘이 더 강하게 발생하며, 이것으로 .. 2023. 12. 5. 아이폰 고스트 현상 원인은? 스마트폰에서 나타나는 고스트, 포그 현상 이유가 뭘까? 카메라 원리 : 스마트폰 카메라의 원리는? 빛이 렌즈를 통해 센서까지 도착을 해야 한다. 그리고 빛이 이미지센서에 도착하면, 이를 디지털신호로 변환한다. 이때 당연히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클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센서의 크기가 클수록 사진의 퀄리티가 좋다. 스마트폰보다 카메라가 사진의 퀄리티가 더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스마트폰은 크기가 작게, 카메라는 크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센서의 크기도 카메라가 더 크다. *같이 보면 좋은 글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를 간단히 살펴보자 반도체 산업은 용도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구분할 수 있다. 한마디로 메모리 반도체는 저장 용도고, 비메모리는 연산과 처리 용도라고 보면 된다. 세계 반도체 시 wa.. 2023. 10. 7. 고려대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체 개발 주장. *초전도체와 초전도성의 정의와 사실 여부 정리 요약 고려대가 인류 역사상 최초 상온과 상압에서 초전도현상을 이뤄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문의 이름은 'The First Room-Temperature Ambient-Pressure Superconductor' 아직 peer-review가 되지 않은 논문이라서 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진위여부를 확언할 수는 없는 상태다. 상온, 상압에서 초전도현상을 이뤄낸 연구 결과가 사실이라면 노벨상 확정 + 국가 경쟁력 탑클라스 + 어마어마한 발전 + 네이처나 사이언스 등 세계 최고의 저널에 표지 모델 논문 등극 등이다. 그러나 엄청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탑급 저널이 아닌 누구나 논문을 올릴 수 있는 '아카이브(arxiv)'란 곳에 논문을 올려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또한, 앞서 말했듯 리뷰 중이라서 연구가 진짜 인지 아닌.. 2023. 7. 29.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가 만나는 장비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 모듈이란? 반도체 설비의 한 부분으로서 공장 자동화 기능 중 하나다. 반도체 라인에서 카세트 내에 웨이퍼를 공정 모듈로 로딩 혹은 언로딩 하는 반도체 이송 장치다. *여기서 말하는 '카세트'란 옛날 오디오 장비를 말하는 게 아니라, 웨이퍼를 담아두는 쟁반?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선 원재료인 웨이퍼를 가공한다. 이 과정에서 수백 개의 공정을 거치며 물류 이동이 발생한다. 스마트공장 시스템이 발달하기 전에는 사람이 직접 웨이퍼가 담긴 FOUP(Front Opening Univeral Pod)을 카트 안에 담아 끌고 다니곤 했다. 그러나 자동화 시스템인 OHT(Overhead Host Transport)가 발달한 이후, 공장 내.. 2023. 4. 14.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