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배움과 문화, 구입 후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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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배움과 문화, 구입 후기28

독서를 했네? : 달까지 가자(2021) 오랜만에 책을 사러 교보문고에 갔다가 산 책이다. 원래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샀었는데,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환불을 했다. 그리고 바로 다른 책으로 교환한 게 '달까지 가자'. 원래 보통 책을 살 때 표지와 느낌으로 사고는 하는데, 강렬하게 끌렸다. 알고보니 젊고 유망한 작가였고,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다 아는 작가였다. 표지만 삐까뻔적한 갬성 글일까 봐 걱정했는데 책 내용은 아주 가독성이 좋았다. 정말 공감하기 쉬운 이야기고, 주변에서 정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정말 머릿속으로 장면들이 그려지는 느낌이랄까. 근데 진짜 뒷맛이 좀 씁쓸하다. 약간 현타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주인공들이 허구 속 인물들이라 그렇지, 내 주변에서 일어났다면 축하와 동시에 너무 부럽고 배도 아팠을 것 같다. 2021. 9. 14.
독서를 했네? :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 재수의 연습장 문화 카테고리에 글을 쓰는 것은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 올해 12권의 책을 읽는 것이 목표인데, 기록을 왓챠피디아에 남기다 보니 블로그에는 글을 남길 일이 많이 없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재수' 작가의 책이다. 예전에 다른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들을 좋아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작가인데, 소박하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디테일한 시선으로 흐뭇함을 주기도 한다. 이 작가의 그림과 글을 읽다보면 잃어버린 인류애를 되찾는 느낌이다. 재밌는 점은 이 작가는 현재 아내가 있는데, 아내는 이 작가의 팬이었고, 작가는 아내를 만나기 전 굉장히 냉소적이고 예민한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함으로써 시선이 좀 더 따뜻해진다. 인류애를 되찾는 느낌을 받은 건, 이 작가가 정말 아내를 통.. 2021. 9. 12.
컨셉진 인터뷰 프로젝트 후기 작년 12월 말. SNS를 하다가 광고 하나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작년 12월 말.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다가 스폰서 광고로 컨셉진 광고를 보게 되었다. 컨셉진은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내가 본 프로젝트는 인터뷰 프로젝트였다. 12월 한 달간 매일 아침 1개의 질문을 주고,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 날 안에 한다. 그리고 차곡차곡 쌓인 대답을 조그마한 책자로 엮어 보내주는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계기는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에서 질문을 통해 한 해와 더불어 나 자신을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원래는 12월 한 달만 하는 일시적인 프로젝트를 하려고 했으나, 반응이 좋아 1월에도 진행하게 됐다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었다. 남는 것은 기록이며, 평소에 사진집을 만들고 싶.. 2021. 4. 16.
대한산업보건협회 가다실9가 남자 접종 후기 / 가다실9가 가격 인상 가다실이란?? *가다실 4가와 가다실 9가 최근 가다실 9가에 대해 알게 됐다. 그리고 맞고 왔다. 박보검이 드라마에서 가다실을 맞는 장면이 나왔고, 대중들에게 인식이 한번 되었으나, 여전히, 그중 특히 남자들이 모르고 있다. *아 요약만 보고 싶으면 맨 아래 보면 됨. 가다실9가는 의약품명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으로서 '자궁경부암예방주사'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남자들은 익숙하지 않고, 알아도 '내가 왜 맞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남녀 모두 맞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왜냐? 가다실9가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인데, 주로 성관계를 통해서 전파가 된다. 아주 드물게는 공중위생시설, 목욕탕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 또한,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곤.. 2021. 3. 19.
뉴발란스 UTR 마라톤 후기, 뉴발란스 UTR 패키지 언박싱 건강을 위해 종종 러닝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뉴발란스 UTR 홍보 게시물을 보았고, 바로 접수를 완료했다. 특히 스포츠 브랜드 마라톤 행사는 굿즈와 행사가 많아 해보고 싶었는데, 잘 됐다 싶었다. 비록 코로나19로 이번 행사는 언택트로 진행이 됐지만, 이렇게라도 안 하면 언제 하나 싶었다. 언택트라,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2월 28일부터 3월 13일 안에 10km를 스트라바를 통해 완주하면 된다. 결제 가격은 3만 원. 2월 18일부터 선착순 5천 명 신청을 받았다. 나는 19일 낮에 신청을 했는데, 저녁에 들어가 보니 신청이 마감됐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나의 다짐 같은 걸 써 놓으라는데, 나는 그냥 대충 썼다. 저게 어떤 굿즈의 형태로 오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그냥 포부를 써보..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