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방법 및 청약일정, 공모주와 균등배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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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방법 및 청약일정, 공모주와 균등배정이란?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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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가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최종 공모가는 39,000원으로 지난주 있던 평가를 통해 확정이 되었다.

 

 청약증거금은 공모가의 10주인 195,000원이다. 각 증권사를 통해 청약 후 받은 주식에 대한 공모가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은 증권 계좌 혹은 본인이 원하는 계좌를 통해 환불된다. 청약증거금 환불 시에 이체 수수료는 붙지 않는다.

 

 카카오그룹의 시총은 현재 삼성그룹(753조6천5억원), SK그룹(212조3천281억원), LG[003550]그룹(153조2천466억원), 현대차그룹(149조3천12억원)에 이어 다섯 번째다.

 

 현재 100조가 넘는 그룹은 위에 언급된 상위 4개의 기업인데, 카카오뱅크가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치면 100조 클럽에 들어가게 된다. 공모가 기준 카뱅 시총이 18조 정도 되기 때문.

 

 이번 공모주 대표 주관사는 KB증권(28%), 인수단으로는 한국투자증권(19%)과 하나금융투자(3%), 현대차증권(2%)이 참여한다. 

중복청약은 불가능하며, 중복으로 청약 했을 때는 먼저 청약한 증권사의 청약만 인정이 된다. 

 

주요 일정 수요 예측일 21.07.20~21.07.21
공모 청약일 21.07.26~21.07.27
배정 공고일(신문) 2021.07.29 (주간사 홈페이지 참조)
납입일 2021.07.29
환불일 2021.07.29

 


 

 여담으로 'IPO(Initial Public Offering)'는 회사가 최초로 주식을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걸 우리말로는 '공모주'라고 한다.

 

 공모는 '공개 모집'의 줄임말로, 증권시장에 기업을 공개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절차를 말한다. 공모주 투자는 주식시장에 상장을 준비하는 공모 주식에 투자함을 일컫는다. 일반 투자자는 이 주식을 받기 위해 청약을 하고 주식을 배정받는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좀 더 관심을 받는 이유는 '균등 배정'이 있기 때문이다. 여태껏 특히 작년에 있던 굵직한 공모주들은 '비례 배정'이었다.


 

 '비례 배정'이란 청약증거금에 비례하여 주식이 배정되는 방식이다. 즉, 청약증거금을 거액으로 넣을수록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예를 들면 공모가는 10만 원, 경쟁률이 1000:1인 공모주에 1억 원을 투자한다면,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주식은 2주다. 증거금이 천만 원이면 배정받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수의 고액투자자들이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고 상장이 되었을 때 많은 이득을 취하는 걸 봤기 때문에 현재 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진 지금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한 불만이 꽤 크다. 

 


 

 하지만 '균등 배정'은 최소 청약 증거금 이상을 납입한 모든 청약자에 대해 동등하게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카카오뱅크에 이번 상장은 균등 배정과 비례 배정이 각 50:50이다. 

 

 만약 본인이 균등 배정을 노린다면, 물량이 많이 배정된 증권사에 청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고, 비례 배정으로 주식을 받겠다는 사람은 증권사 중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곳에 비례 배정 방식을 이용해 청약을 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균등 배정이라도 지정된 물량보다 더 많은 수에 공모가 몰릴 경우 균등하게 배정하지 못하고 추첨을 통해 주식을 받는다. 즉, 넣는다고 무조건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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