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때 적용되는 혜택
✅23년 12월에 청년희망적금이 만기되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것이라고 미리 공지를 했었고, 포스팅을 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바로 공지가 나왔다.
✅빠르면 2월 말에서 3월부터 청년희망적금이 만기 된다. 이자와 지원금을 합하면 약 9% 금리가 형성된다. 자유적금이지만, 만약 매달 50만 원씩 본인이 2년 동안 꾸준히 납입했다면 이자를 포함해 1,26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돈을 예금에 넣던지 투자를 하던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선택인데, 이번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의 저조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에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게 해 주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환급금 일시 납입 허용
- 청년도약계좌는 월 최대 7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지만, 청년희망적금 만기환급금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시 납입을 허용한다. 매달 50만 원씩 2년을 납부한 사람이라면, 만기 시 1,260만 원을 수령하게 되고 이를 청년도약계좌로 모두 납입하면 18개 월 차 납입으로 간주한다.
✔️비과세 강화
- 청년희망적금과 마찬가지로 청년도약계좌도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데, 납입한도를 2년간 1,680만 원으로 늘렸다. 이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환급금을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탔을 때 비과세 혜택을 모두 누리게 하기 위함이다. 즉, 청년희망적금 만기환급급을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면 비과세가 적용된다.
다만, 청년도약계좌는 만기가 길다.
✅청년희망적금도 고금리임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힘들어 중도 이탈자가 꽤 있었다. 청년도약계좌는 월 최대 납입액도 높고, 만기는 5년이라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품이다.
✅그리고 소득기준이 맞춰야 최대 금리를 맞출 수 있으며, 3년 후에는 변동금리가 적용돼 불확실성이 강하다. 본인에게 맞게 잘만 활용한다면 좋은 상품이나, 만기가 너무 늦긴 하다. *이를 반영하듯 가입자가 적고, 이마저도 중도 이탈자가 많이 발생했다.
✅중도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선 상담센터를 운영해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대상으로 신용 부채 관리 컨설팅도 제공하고 적금을 최대한 이어갈 수 있게 지원하는 것.
*청년도약계좌는 중도해지시에는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없으나 2개월 뒤 재가입은 가능하다. 또한, 중도해지 시 퇴직, 천재지변, 사망 등 특별 사유에 해당한다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이때 퇴직은 명확한 사유가 없으므로 개인적인 사유로 퇴사를 하여도 특별 사유에 해당한다.
**자세한 청년도약계좌 사항은 이전 포스팅 참고
2023.12.21 -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금융, 절약 상품 및 정부 지원금 안내] -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 가능.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은?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 > 금융, 절약 상품 및 정부 지원금 안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K-패스를 잇는 경기도의 대중교통 할인카드 'The 경기패스' (0) | 2024.01.22 |
---|---|
정부가 연체 기록을 삭제해 준다? *소상공인, 서민 상대로 신용사면(신용회복) 추진하는 이유는? (2) | 2024.01.19 |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내년부터 신규 가입자를 받지 않는다. (1) | 2023.12.26 |
청년 주택드림 청약 통장 내년 2월 출시 예정 *가입 조건 및 전환 가능 여부와 전용 대출 연계까지 (0) | 2023.12.24 |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 가능.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은? (0) | 2023.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