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남희는 어떤 브랜드? 모남희 키링이 유명해진 이유

 

 

 

 '모남희' 뜻은? 모남희는 어떤 공간일까?

 

✅모남희는 대구에 위치한 식료품샵으로 내추럴 와인을 파는 곳으로 시작해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식료품과 치즈, 밀키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금 모남희가 유명해진 건 내추럴 와인을 파는 식료품샵보다는 키링 등에 굿즈가 흥했기 때문.

 

✅모남희는 원래 대구에 '모나미카레'라는 카레 식당을 운영했었다. *지금은 수원 행궁동에 위치한 모나미카레만 운영하고, 대구 본점은 문을 닫고 더는 영업하지 않는다. 식당 자체를 다른 사람한테 넘긴 건지, 아니면 수원점만 개별적으로 운영하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대구에 있는 '모나미카레' 식당을 운영할 때, 주변 지인들이 본인을 '모나미' 또는 '나미야'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이후 식료품샵을 열 때 나의 이름은 건 상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모나미'를 ‘모남희(mo.nam.hee)’로 바꿔 조금 더 친근한 느낌으로 가게를 냈다고 한다. 

 

 

 모남희는 대구 지역 내에서는 키링 이전에도 핫플이었다.

 

✅모남희는 내추럴 와인을 팔았는데, 지금에 비해 내추럴 와인 자체가 생소한 개념이었기 때문. 모남희를 처음 열었던 것도 내추럴 와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게 목표였다고 한다.

 

*내추럴 와인은 포도를 재배할 때부터 와인을 만들 때까지 첨가제나 농약 등을 넣지 않고 만든 방법을 의미한다. 대량 생산이 불가능해서 필요한 만큼만 만드는 지속 가능함을 강조하기도 하는데, 잘 만들면 깔끔한 맛이고 그렇지 않으면 품질이 들쑥날쑥하다. 

 

✅이후 내추럴 와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료품으로 판매 영역을 넓혔고, 키링과 같은 굿즈까지 만들게 됐다. 근데 이 키링이 예상보다 엄청 흥했다.

 

 흥한 키링은 작고 뽀짝한 검은 털북숭이인 '블핑이'

 

✅키링 자체는 실용적이지 않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나 캐릭터 등을 소비하면서 나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판매가 되고 있다. 

 

✅동시에 모남희 키링인 블핑이를 이시영, 차정원 등에 연예인들과 SNS 인플루언서들이 키링을 착용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기가 많아졌다. 크림과 같은 리셀 플랫폼에서 가격이 두 배로 올라가기도 했으며, 여전히 웃돈을 얹어 거래가 되고 있다.

 

✅9월엔 GS 리테일과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