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의 기원은? 산타클로스 이름 뜻과 현대의 산타클로스 모습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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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산타클로스 이름 뜻과 현대의 산타클로스 모습이 되기까지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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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산타클로스는 3~4세기에 터키 지역에 살았던 기독교 주교(고위 성직자)인 '성 니콜라스'라는 실존 인물과 관련된 설화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성 니콜라스(Saint Nicholas)'는 '미라의 니콜라스(Nicholas of Myra)' 또는 '바리의 니콜라스(Nicholas of Bari)'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어린이와 약자들에게 도움을 베푼 사람으로 존경을 받았다고 한다.

 

✅성 니콜라스는 많은 부를 물려받았지만,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그는 남몰래 선행을 베풀었는데 특히 돈이 없어 결혼하지 못하는 세 자매에게 몰래 찾아가 빨랫줄에 걸린 양말 속에 선물을 넣고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명하게 알려졌다.

 

✅선행을 베푼 그의 이야기는 노르만족들을 통해 유럽으로 전해졌으며, 수많은 이야기와 전설이 퍼져나갔다. 이후 12세기 초부터 프랑스의 수녀들이 성 니콜라스의 축일(12월 6일) 하루 전날인 12월 5일 그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고, 그 풍습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됐다.

 

✅17세기에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간 네덜란드 사람들이 이 풍습을 그대로 갖고 가며, '성 니콜라스'라는 이름을 축약하여 '신터클라스(Sinterklaas)'라고 불렀다. 현재 '산타클로스'라고 불리는 이름은 네덜란드어인 '신터클라스'를 영어로 표기한 것이다.

 

✅산타클로스가 사슴이 끄는 썰매 마차를 타는 모습은 게르마니아의 토속신 토르(Thor)가 염소들이 끄는 마차를 탔다는 전설과 혼합된 것이다.

 

 

 현대의 산타 모습은 언제부터?

 

✅현대의 산타클로스의 모습은 흰 털이 달린 붉은 옷과 검은 벨트를 매고 흰 털이 달린 붉은 모자를 쓴 수염이 난 인자한 표정을 떠오르게 된다.

 

✅1809년 미국의 작가였던 워싱턴 어빙은 성 니콜라스가 마차를 타고 나무 꼭대기 위로 날아가는 꿈을 꾼 장면을 이용해 작품을 썼었으며, 1822년 교수이자 시인인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는 '성 니콜라스의 방문'이라는 시를 썼다. 이 시에는 산타의 순록과 쾌활한 성격 등이 묘사됐는데 이러한 모습들이 굴뚝을 타고 선물을 주고 쾌활한 성격의 산타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

 

✅19세기 중반 정치 만화가였던 토마스 네스트는 산타를 흰 털이 달린 빨간 옷과 모자, 둥글고 수염이 난 유쾌한 인물로 묘사하며 현대의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대중화시킨다.

 

✅1930년 코카콜라는 토마스 네스트가 대중화시킨 산타의 이미지를 참고해 코카콜라 광고에 산타클로스를 등장시키고, 기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미지를 만든다. *당시 광고를 만든 이유는 겨울철 판매량 저하를 막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현대의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더욱 대중화시킨 것이 20세기의 코카콜라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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