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눕시 종류와 차이 : 눕시 뜻과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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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노스페이스 눕시 종류와 차이 : 눕시 뜻과 히스토리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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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페이스 눕시 뜻과 디자인 차이, 히스토리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의 눕시(Nuptse)는 1992년에 처음 출시됐다.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산악 등반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가볍고 따뜻하게, 그리고 쉽게 보관이 가능하게끔 디자인됐다. 그래서 튼튼하면서 얇은 나일론 겉감에 깃털솜털이 들었다.

 

✔️노스페이스 눕시의 특징은 퀼팅이 나눠져 있다는 건데, 이는 깃털이 움직이지 않도록 중간중간마다 수평 밴드로 고정하기 위함이다. 총장은 짧은 이유는 등반가들이 하네스를 허리에 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다.

 

✔️'눕시'라는 뜻 자체는 에베레스트 근처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산봉우리 중 하나를 의미한다.

 

✔️눕시가 아웃도어인데 아웃도어가 아니라는 말은 아웃도어용이라고 하면 이걸 가장 바깥에 입고 등산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닌가..? 등산을 잘 모르는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눕시는 지금 도심에서 사람들이 많이 입는 패딩이지만, 처음에 만들어진 목적 자체는 등산할 때 입고 가라는 목적보다는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쉴 때 꺼내 입도록 만들어진 옷이다. 혹은 '쉘' 안에 입는 옷이다. *물론 아웃도어 목적으로 만들어진 옷이라 가볍고 따뜻해서 대중적으로도 많이 입을 수밖에 없다.

 

✔️등산을 포함한 하이킹에서 '쉘'이란 바람, 비, 눈 등을 보호하도록 만들어진 겉옷으로 발열을 유지하는 등에 기능성 의류다.

에베레스트 산봉우리 중 하나인 '눕시'

 

 

 쉘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하드쉘 - 고어텍스, eVent 등과 같은 방수, 방풍 소재로 만들어지며, 비, 눈, 바람을 막는데 탁월하다.

 

✅소프트쉘 - 통기성이 좋으며, 유연하다. 하드쉘보다 기상조건이 비교적 양호할 때 많이 사용된다.


 하드쉘과 소프트쉘과 같은 쉘 재킷은 가장 바깥쪽에 입는 옷이며, 중간에 입는 옷은 눕시와 같은 다운재킷으로 체온을 유지해 주는 옷을 입는다.

 

 가장 먼저 입는 베이스 레이어는 피부에 직접 닿아 땀을 흡수하고 수분을 관리하도록 설계된 옷을 말한다. 히트텍이나 에어리즘과 같은 기능을 가진 옷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노스페이스 눕시 차이점 *1992, 1996, 노벨티, 하이브리드 볼 다운, 울트라 에어 눕시, 티볼 눕시, 레더 눕시 다운

 

✅노스페이스 1992 눕시

 가슴에 로고가 있는 게 아니라 팔 쪽에 로고가 있다. 최초의 눕시 재킷 디자인을 복각해서 나오는 제품이 1992 눕시다. 1996에 비해 경량이다. 가장 큰 특징은 퀼팅이 5칸이다. 튜브처럼 나뉜 라인이 5개라는 말. 즉, 1992 눕시의 가장 큰 특징은 팔 쪽에 있는 노스페이스 로고와 퀼팅 라인이 5칸!

칸예가 입은 노스페이스 1992 눕시

 

✅노스페이스 1996 눕시

 기장이 1992보다 5cm 정도 짧고 눕시 중 가장 빵빵한 근육맨 느낌이다. 요즘 많이들 입는 눕시는 거의 대부분이 1996 눕시다. 그리고 로고가 전면에 있으며, 퀼팅은 4칸, 지퍼에 스트랩을 달았다.

노스페이스 1996 눕시

 

✅노스페이스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과 온볼 재킷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라인으로 한국에서 나온 모델이며 로고와 퀼팅은 1996과 동일하게 전면, 4칸이다. 두께감은 1992와 1996의 중간 느낌이다. 어깨너비, 가슴둘레, 밑단 둘레도 1996 눕시에 비해 짧다.

 

 노벨티 눕시는 다운 재킷과 온볼 재킷으로 나뉘는데, 다운 재킷은 우모(거위)가 솜털 깃털 8:2 비율로 들어간 제품을 의미하며 온볼 재킷은 볼(BALL) 충전재가 들어가 보온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 *볼 충전재는 두 개의 폴리머 원사 구조로 이루어진 인공 충전재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한국에서 독점으로 선보이는 라인이며, 노스페이스의 기능성을 유지하며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전개한 라인이다.

노스페이스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

 

 

 아래에 티볼 눕시, 하이브리드 볼 다운 눕시, 레더 눕시, 울트라 에어 눕시 등은 노스페이스 1996 눕시와 디자인이 같다고 보면 되며 충전재와 겉감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노스페이스 티볼 눕시  - 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 충전재인 티볼을 넣은 눕시다. 디자인은 1996과 같다고 보면 된다.

노스페이스 티볼 눕시

 

눕시 하이브리드 볼 다운 - 볼 충전재가 50%, 동물학대 행위를 하지 않은 R.D.S GOOSE DOWN이 50% 들어갔다. 다운의 비율은 (솜털 깃털 8:2 비율이다.) **근데 보니까 요즘 나오는 노스페이스에서 사용하는 다운은 다 R.D.S 구스 다운인 것 같다. 

노스페이스 R.D.S 구스 다운

 

 

노스페이스 레더 눕시 - 겉은 양가죽이고, 충전재는 구스 다운이라 아주 비싸다.

노스페이스 레더 눕시

 

노스페이스 울트라 에어 눕시 - 닉값을 하는 것처럼 상당히 가벼운 경량 패딩 느낌의 눕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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