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갈현동 흉기소지범 경찰특공대 출동으로 현행범 체포 *흉기소지범 나이와 상태는?

 

 

 안 그래도 최근 서현역, 관악산, 신림 등에서 강력사건이 많이 일어난 상태라 불안감이 가중된 상태에서 23년 8월 26일 서울 은평구 구산역 인근 주택가에서 흉기소지범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후 7시 35분쯤 서울 은평구 구산역 인근 갈현동 소재 주택가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양손에 흉기를 든 남성을 발견했다.

 

 해당 남성 주변에 인질은 없었으며, 남성으로 인한 사상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경찰은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현장에 경찰통제선을 설치 및 은평경찰서 강력팀까지 투입하였고, 2시간 가까이 대치해 설득을 시도했었다.

 

 그러나 2시간 가량 대치 상황에도 나아지질 않자 경찰특공대까지 투입했다.

 

발 빠르게 취재한 연합뉴스를 통해 공개된 은평구 경찰통제선

 

 

 

 

 경찰특공대 투입으로 2시간 넘게 대치하다가 흉기소지범은 즉시 체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은평경찰서는 2시간 넘게 흉기소지범과 대치한 끝에 오후 10시쯤 은평구 구산역 인근 주택가에서 흉기소지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소지범은 50~60대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이었으며, 양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으며,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흉기소지범의 가방에서 흉기 7점을 발견해 회수했다고 밝혔다. 양손까지 포함하면 총 소지한 흉기는 9점이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현장 부근에 있던 한 목격자는 "남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행인이 연기가 난다고 지적을 해 시비가 붙은 것 같다"며 "남성이 자동차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 상대를 위협했고 상대가 도망가자 경찰에게 '그 사람을 데려오지 않으면 다 죽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연합뉴스를 통해 공개된 현장 흉기소지범 제압 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