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산공원에 세계 16번째 슈프림 매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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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서울 도산공원에 세계 16번째 슈프림 매장이 생긴다.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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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프림은 1994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제임스 제비아가 론칭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로 시작한 브랜드다. 매 시즌마다 소량 생산·판매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서 그 해 시즌에 나온 상품마다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소량 생산과 판매 방식이라 매 시즌 상품이 희소성을 갖고 있다. 그렇게 브랜드의 가치를 세운 슈프림은 슈프림 박스가 들어간 티셔츠나 후드티만 해도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며, 리셀가조차 높다.

 

 

 슈프림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은 제품을 소유하기도 하지만, 충분히 제품을 즐기고 보존을 잘한 뒤에, 다시 되팔고 그 돈으로 다시 다른 시즌의 슈프림 제품을 구입하기도 한다.

 

 보존 상태만 좋다면 슈프림은 중고상품이라도 감가율이 극히 낮거나 높은 제품도 있다. 그만큼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슈프림은 마니아층도 확실하기 때문에 스트리트 패션의 명품으로 통한다.

 

 현재 슈프림은 2020년에 VF 코퍼레이션에 약 2조 3천억 원에 인수됐다. VF 코퍼레이션은 노스페이스, 반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국내 반스나 팀버랜드 등을 유통하는 것도 VF 코리아다.

 

 

 슈프림 코리아 한국 매장 8월 오픈 확정

 

 슈프림 비디오그래퍼로 활동 중인 윌리엄 스트로벡이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이태원에 걸린 슈프림 도산 스토어의 옥외 광고 사진이다. 슈프림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맨해튼 145번가 지하철역을 달리는 타이숀 존스의 모습이 담겼다.

 

윌리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슈프림 코리아 홍보 사진

 

 또한, 이어서 슈프림의 2023 F/W 컬렉션 일정이 시작되는 2023년 8월 19일에 스토어를 오픈한다는 정보와 함께 스토어의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8’이 적혀 있다.

 

 원래는 9월에 오픈 예정이라는 소식이 많았는데 F/W 컬렉션 일정이 시작되는 날 오픈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슈프림 매장이 도산공원 바로 옆에 열리는 것인데, 신사동 648번지에는 우영미, 스톤아일랜드, 젠틀몬스터, 루이뷔통 등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가 있는 곳이다.

 

 슈프림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6개국에 15개 도시에서만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사동에 슈프림 매장이 생기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은 두 번째 진출 도시가 되며, 전 세계 16번째 매장이 된다.

 

 단, 슈프림 코리아 관계자에 의하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진 않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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