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OEM 얼굴 모듈 'Q-Face Pro' 28일 출시 예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 AI(대표 송봉섭)는 오는 28일 북미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West에서 고성능 OEM 얼굴 모듈인 ‘Q-Face Pro’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ISC West는 미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로, 스마트홈, 생체인식, 공공 보안이나 로봇 공학 등을 다루며 최신 보안 제품과 기술을 다루는 컨퍼런스다.
'Q-Face Pro'는 고성능 AI 얼굴인식 알고리즘 및 NPU(Neural Processing Unit)을 탑재하였다.
업체 설명에 의하면 덕분에 최대 5만 명의 사용자에 대해 더 빠르고 정확한 얼굴인식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액세서리나 헤어스타일 등의 변화에도 정확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NPU가 뭐길래 좋다는 거지??
NPU의 개념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예전에 엔비디아와 관련된 포스팅을 했을 때 1+1을 천 번 계산하라는 명령을 내리면 CPU는 천재 한 명이 빠르게 천번 계산을 하는 것이고 GPU는 1,000명이 한 번 계산을 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CPU와 GPU에게 1+1을 계산하라고 하면 연산을 거쳐 2라는 대답을 내놓는다. 이후 다시 똑같이 1+1을 계산하라고 하면 다시 계산하여 2라는 대답을 내놓는다.
반면, 사람은 1+1가 뭐냐고 물어보면 계산하지 않고 그냥 바로 2라는 대답이 나온다. 왜? 우리는 이미 2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NPU가 바로 이런 방식이다. 특정 정보 및 연산에 대한 답을 이미 알게끔 해서 명령을 내렸을 때 절차를 간소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한 부족한 점은 빅데이터와 알고리즘 기술을 이용해 보완하여 만든다는 것
Q-Face Pro는 이러한 기술을 접목시켜 얼굴 인식을 하는데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여 빠르게 얼굴인식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슈프리마 AI가 제공하는 ‘Q-Face Pro’는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인 GDPR을 충족하게 된다.
단순히 얼굴인식으로 데이터 암호화 기술 외에도 QR 코드나 바코드 등 비접촉 출입 인증 방식 역시 동시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무슨 말이냐 하면 애플은 페이스 아이디만 지원해서 불편한 점이 발생하는 반면, 삼성은 페이스 아이디와 지문 인식을 동시에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 얘기와 같은 말이다.
사전 평가에서 북미와 유럽 등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Q-Face Pro가 적용된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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