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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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뭘까?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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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06월 23일. 1달러가 1300원을 넘으며 최고점을 갱신했었다. 환율은 뭐고, 환율은 지금 왜 오르고 있는 걸까??

 

 

원달러 환율의 원리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뭘까? 기존에는 천 원으로 1달러를 살 수 있었던 것이, 지금은 거의 1,300원을 줘야 1달러를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달러 가치가 올라가는 데는 크게 2가지가 있다.

1. 이자율 평가에 따른 수요 상승

 기준금리 기준으로 한국이 2%, 미국이 3%라고 해보자. 그럼 미국에 돈을 넣는 게 금리가 좋아서 이득이다. 그러면 한국에서 돈을 넣던 투자자들은 원화를 달러로 바꾼 뒤에 미국에 돈을 넣으려고 할 것이다.

그럼 달러의 가치가 오르며, 반대로 원화의 가치는 하락한다.(환율 상승)

 


 

2. 물가 수준에 의한 결정

 아주 심플한 상황으로 예를 들어보자. 한국과 미국에서 같은 A라는 제품을 판다고 가정해보자. *환율은 달러당 천 원이라고 가정


 이때 A의 가격이 5달러라고 했을 때, 국내에서도 A의 가격은 5,000원(5달러)이다. 그런데, 갑분 국내 인프라 물가상승으로 한국에서 A의 가격이 5,500원이 됐다면? 사람들은 미국에 있는 A 제품을 사는 게 이득이다. 그러면 달러를 이용해 미국에 있는 A 제품을 구매하려고 할 테니 달러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 (환율 상승)

  마치 폴로 제품이 한국에서 1.5~3배까지 비싸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직구를 하기에 달러의 수요가 늘어난 그런 느낌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지금 환율이 오른 이유는?

 

 뉴스에서 대문짝 하게 나왔듯이,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아주 빠르게 상승(*자이언트 스텝)시켰기 때문이다. 즉, 이자율 평가에 따른 환율 상승이다. 연이어 금리를 엄청 올릴 것이기 때문에 환율이 당분간 떨어지긴 힘들 것처럼 보인다.

 

 


 

환율 상승의 장단점은?
 수입해오는 물건이 비싸지므로, 우리나라에서 가격이 오르게 된다. 외국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국내 물건을 살 수가 있으므로 수출 기업은 좋다. 다만, 현재는 원자재 가격이 너무 상승하여 수출을 많이 해도 흑자를 보기 힘든 상황이다.

환율 하락의 장단점은?
 한국의 경우 수입 비중이 높은 무역국가기 때문에 물가가 안정될 확률이 높다. 반면,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은 다소 불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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