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1)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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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커피 이야기 (1)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의 차이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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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썸플레이스에서 어느 순간부터 롱블랙이라는 메뉴가 보이기 시작했다. 막상 시켜서 먹어보니 커피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어 그냥 아메리카노인데,, 뭔가 진한 게 콜드브루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봤다. 참고로 설명은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 입장에서 본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한 것이니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

 


 

 

 1.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설명이 따로 필요없다. 다들 알다시피 에스프레소가 너무 진하니까 물을 탄게 아메리카노다. 왜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이 된 것에 대해서는 예전이 미군들이 이탈리아에 상륙을 해서 에스프레소를 대접했더니, 너무 써서 못 먹겠다고 하였고, 이에 뜨거운 물을 많이 부어서 주니까 마실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아메리칸들을 위한 커피라고 하여 '아메리카노'가 됐다고 한다.

 

*보통 에스프레소와 물의 비율이 1:4 ~ 1:5 정도 되며, 기호에 따라 연하게 먹기도 하고 샷을 추가하기도 한다.

 

 


 

 

 2. 롱블랙

 

 롱블랙은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많이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메리카노의 차이점은 크게 2가지로 알려져있다.

 

ㄱ)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게 되면 원두 자체에서 생기는 얇은 거품이 생긴다. 이를 '크레마'라고 한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에스프레소 위에 뜨거운 물을 붓기 때문에 크레마가 사라진다. 반면, 롱블랙의 경우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부드러운 크레마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ㄴ) 하지만 구글링을 해보면 아래처럼 에스프레소 위에 물을 붓는 걸 롱블랙이라고 한 사진이 있다. 그렇다면 이는 틀린 그림일까? 그렇지도 않다. 에스프레소 더블샷과 물의 비율이 1: 1.5 혹은 1:2 비율로 아메리카노보다 적은 물이 들어가 더 진한 스타일의 커피를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롱블랙'은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크레마를 유지하고, 이때 비율은 아메리카노보다 적은 비율로 진하게 하여 다양한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커피를 '롱블랙'이라고 볼 수 있겠다.

 

 정말 가볍게 얘기하면 그냥 크레마 있는 진한 커피. 근데 크레마 없는 진한 커피도 롱블랙이라고도 불릴 수 있다. 이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Source :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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