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스페이스X, 트럼프, 증권사 의견 정리
인텔은 삼성과 비슷한 포지션의 기업이었으나, 비메모리 반도체인 CPU 사업은 AMD에게 점유율을 뺏기고,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TSMC와 삼성에게 밀려 수익성이 상당히 약화가 됐었다. 그러나 최근 인텔은 AI 수혜주로 다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AI 학습에서 추론으로
-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 있어 GPU가 필요했다.
- 그러나 AI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넘어가면서 학습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올랐다.
- 그리고 이어서 AI 추론 및 에이전트 AI가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AI가 추론하고 학습된 데이터를 빨리 꺼내서 처리를 빠르게 도와줄 CPU의 수요가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이런 기대감에 따라 CPU를 만드는 인텔도 수혜를 받은 것이다.

- 인텔이 연초 급격한 주가 상승의 이유와 근래 오른 이유
1. BofA, 인텔을 2단계 상향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텔의 투자 의견을 'Buy(매수)'로 상향했다. 'Underperform(실적 저조)'에서 'Neutral(중립)' 의견을 넘어 한번에 2단계나 상향시켰다. 이유는 AI 추론 중심으로 넘어감에 따른 서버 CPU 수요 증가 예측이다.

2. 스페이스X와 인텔의 관계
일론 머스크는 거대한 반도체 생산 공장인 'Terafab(테라팹)'을 생각하고 있다. 테라팹은 테슬라, 스페이스X, xAI 등 머스크 생태계에 필요한 AI 반도체를 대규모로 생산하기 위하 프로젝트이다.
테슬라에는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용 반도체가 필요하고, 스페이스X에는 위성, 스타링크,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AI 컴퓨팅 인프라용 반도체가 필요하다. 이때 인텔이 차세대 공정과 첨단 패키징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고 이에 따른 기대감 역시 먼저 반영이 된 상황이다.

3. 트럼프 행정부와 인텔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강화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인텔의 지분 약 9,9%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이 인텔을 핵심 기업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국 내 정책에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11월에 트럼프의 중간선거가 있고 이에 따라 정치적 리스크도 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예전 같지 않기 때문.
4. 다른 증권사들의 의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매수 의견이지만, 증권사 모두가 매수로 보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한 의견들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이 됐다고 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중립 및 보유 의견이 많다. 실적이 개선은 된 것은 맞지만 파운드리가 아직 개선이 된 상황도 아니며 AMD와 Arm 경쟁도 크기 때문
국내에서는 삼성증권사가 인텔의 실적과 가이던스(회사가 예측하여 제시하는 미래 이익)는 괜찮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된 상태기 때문에 더 오를지는 다소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 > 경제와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청약 실패. 최종 배정 0주. 국내 ETF 영향은? (2) | 2026.06.14 |
|---|---|
|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공정성 훼손 논란과 밝혀진 조직 문제 (1) | 2026.06.14 |
| 스페이스X IPO 정리: 상장일, 공모가, 청약 규모, ETF 편입, 락업까지 (1) | 2026.06.12 |
|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포퓰리즘의 세금 낭비인가? (2) | 2026.05.25 |
| 삼성전자 파업 유보. 잠정협의 *OPI 상한선 유지, 특별경영성과급 신설 (1) | 2026.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