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공항 비행기 추락 사고 발생 *현재 1차 진화 및 생존자 구조 작업 중. 사고 원인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했다.

 

 24년 12월 29일 새벽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 예정이었으며, 오전 9시 7분 경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 불발로 동체 그대로 착륙 추락하여 과한 속도로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

좌 : 연합뉴스, 우 : 뉴시스

 랜딩기어는 비행기가 착륙 시 내리는 바퀴를 의미하며, 사고 원인은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랜딩기어 작동 불발로 보고 있다.

 

 1번 활주로에 접근해 1차 착륙을 시도하다가 랜딩기어 불발로 정상 착륙이 불가능해 복행(정상 착륙 불가로 다시 이륙하는 경우를 의미)하였다가 다시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 가동 불가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였으나, 동체 착륙 후 활주로 끝단까지 속도가 줄지를 않아 공항 끝쪽 외벽에 충돌하며 반파가 된 것.

 

 다만, 랜딩기어 작동 불발 원인인 조류 충돌이 언제 일어났는지 등은 아직까지 추정 중인 사안이라 확실하지는 않다. 증언에 의하면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을 못 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 비행기 1차 진화를 완료했으며 꼬리 쪽에서부터 생존자 구조를 하는 중인데 후미 쪽에서 생존자 2명은 구조된 상황(*20대 승무원과 30대 승무원). 다만, 오후 3시 18분 집계된 공식 사망자 숫자는 124명 소방청은 구조에서 수습으로 전환하여 진행 중

비행기 랜딩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