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9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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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963

아시아나의 무상감자 소식. 자본잠식과 무상감자란? + 3 : 1 무상감자 가결 최근 아시아나 무상감자 소식 때문에 주식이 급락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무상감자란 뭘까? 우선 '감자'는 덜어 낼 감의 재물 자를 쓴 한자어로 '자본감소'의 줄임말이다. 더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자본잠식을 알아보자.  자본잠식이란 자본이 점점 깎여먹는 걸 말한다.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 되면 관리종목으로 선정되며, 2년 이상 지속되면 상장폐지가 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자본금 100억으로 시작을 했는데, 이익이 -50억 원 났다. 100억 원으로 시작을 했는데 50억 원이 남았고, 이 상태를 자본잠식 상태 50%라고 한다. 자본잠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주식을 더 발행해 파는 유상증자나 출자전환을 통해 자본이 늘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다.*출자전환 : 금융기.. 2020. 11. 28.
라임펀드 사태 요약 정리 : 펀드의 정의와 사모펀드 규제 완화 이후 경제몰락 : 리먼 브라더스 사태 요약 정리 경제몰락 : 리먼 브라더스 사태 요약 정리 신문을 종종 봤다면 들어봤을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요약해보자. 사실 나는 최근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경제 시사 정치에 전혀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없었 washere.tistory.com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난 뒤 조금 진정이 됐을 땐, 미국에서만 연기금, 부동산 가치, 퇴직금, 예금, 채권의 5조 달러가 증발했고, 8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후 15년 1월에 골드만삭스는 ' BTO : bespoke tranche opportunity(맞춤형 트랜치 기회)'를 만들어 판매했다. 당시, 블룸버그 뉴스는 'CDO'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한.. 2020. 11. 7.
독서를 했네? : 펭수의 시대 작년과 상반기까지. 펭수가 이렇게 인기가 많아진 것은 단순히 운빨이었을까? 물론 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이 시대의 흐름, 사람들의 반응을 재빠르게 캐치한 것이 핵심이다. ​ 모바일 광고 수익이 TV를 넘어선 것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방송사들은 고민이 많았고, 유튜브와 엮을 방법들을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예전 방송들을 편집하여 올리는 채널들이나 놀면뭐하니, 채널십오야 등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이지만, 펭수가 나타났을 때는 아직 방송가들이 고민할 때였다. ​ 펭수는 나타나자마자 스타가 아니었다. 구독자 수도 적었고,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감만은 넘쳐났다. 펭수가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콘텐츠에선 여자친구 있냐는 말에 자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떻게 아느냐는 듯한 말을 한다. .. 2020. 10. 25.
엔비디아의 ARM 인수. 엔비디아의 꿈은 뭘까 대만은 어마어마한 나라다. 전에는 그냥 관광 많이 가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대만은 파운드리 세계 1위, 팹리스 세계 2위 회사다. 게다가 최근 AMD를 엔비디아를 품으면서 대만 사람들은 똑똑하구나 싶었다. 참고로 엔비디아는 미국 회사지만 CEO는 대만계 미국인 젠슨 황이다. 한국에선 신제품이 실망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어서 황가놈 황통수, 잘 나오면 황회장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엔비디아는 왜 이렇게 주목을 받고 있는걸까? 엔비디아 역사를 살짝 보면 젠슨 황은 93년 당시, 그래픽은 아주 안 좋았는데, 앞으로 그래픽 카드가 중요해질 것 같단 생각에 엔비디아를 설립하고 대박이 난다. 사실 그래픽카드뿐만 아니라 CPU도 만들고 싶었지만, 인텔이 너무 압도적이었.. 2020. 9. 28.
LG화학 분사.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이란? 9월 17일 LG화학이 긴급 이사회를 열어 배터리 사업만 쏙 빼서 독립적인 법인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12월 1일 출범 예정인 이 신생 회사의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가칭으로 불려지고 있다. 이는 LG화학이 전지사업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인데, 따로 분사를 한 뒤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대규모 투자자금을 빠르게 확보하고 공격적으로 개발 및 투자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노른자만 빼서 따로 키우면 LG화학에 있던 내 지분의 영향력이 떨어지는거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반발이 크자 LG화학은 분사를 해도 기업 상장까지는 최소 1년이 걸리며, 그전까지 배터리 지분 100%를 LG화학이 소유하고, 상장 이후엔 배터리 지분 70%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배터.. 202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