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트론 러닝벨트 후기 : 킵런 러닝 스마트폰 벨트 베이직 2

 

 

 

 얼마 전까지 잘 쓰고 있던 나이키 러닝벨트가 고장이 났다. 실제로 좀 쓴 지 돼서 밴딩도 헐렁하던 참에 지퍼가 맛이 가버려서 새로 구입하게 됐다.

 

 러닝 벨트는 간단한 액세서리인데 너무 큰 돈을 주고 사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기존에 알고 있는 나이키, 아디다스, 살로몬 등은 비싸고 과하다고 생각했고, 러닝 벨트로 많이 언급되는 스포벨은 로고 플레이가 너무 강해서 좀 꺼려졌다.

 

 그래서 정한 후보가 데카트론과 안다르, 미즈노, 젝시믹스였다. 셋 다 매장을 가봤는데 실물을 볼 수 없었고 미즈노는 상품 설명과 리뷰를 보니 크기가 너무 작아서 탈락, 젝시믹스도 로고플레이도 강하고 딱 생각한 벨트 느낌이 아니라서 탈락.

 

 비교를 위해 데카트론과 안다르를 구매했고, 둘 다 품기로 결정했다. 우선은 데카트론 후기를 먼저 남긴다.

 

 데카트론 킵런 러닝 스마트폰 벨트 베이직 2 구입 후기

 

 러닝하기가 좋은 날씨라 그런지 러닝 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런데 이게 한두 개 사다 보면 돈도 들고, 뭔가 아마추어나 프로도 아닌데 운동화를 제외한 용품에 그리 많이 투자하고 싶지는 않다면 정말 좋은 후보가 데카트론

 

 데카트론은 압도적 가성비를 자랑하는 스포츠계의 이케아로 이제 막 한국에선 매장을 확장하는 중이다. 최근 흑백요리사에서 최강록 모자가 데카트론인 것도 사람들이 찾아냈다.

 

 내가 구매한 러닝 벨트는 데카트론 킵런 러닝 스마트폰 벨트 베이직 2

 

 킵런이 러닝 전용 용품으로 나온 라인들이다. 데카트론 공홈, 공식 스마트스토어, 매장 등 추석 연휴 전까지만 해도 상품이 있었는데 그새 품절이 돼서 한동안 구입을 못 했었다.

 

 데카트론 러닝 벨트의 가격은 14,000원. 정말 저렴한 편이긴 하다. 그리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랑 지금 공식 홈페이지랑 보면 이름이 다르다.

 

✅데카트론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킵런 러닝 스마트폰 벨트백

✅데카트론 공식 홈페이지 - 킵런 러닝 스마트폰 벨트 베이직 2

 

 아마 기존에 팔던 것이 그냥 오리지널이었고, 리뉴얼이 되서 재입고를 한 모양이다. 나도 그래서 킵런 러닝 스마트폰 벨트 베이직 2를 구입하게 됐다.

 

 

 색깔은 총 5가지인데, 나는 무난한 검정색으로 구매했다. 매장 이용 가능여부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물건 있다고 해서 갔다가 없어서 그냥 이번엔 온라인으로 샀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그런지 포장지는 굉장히 단출하다. 그냥 비닐에 있고 택도 따로 없었던 것 같다. 밴드 쪽에는 KIPRUN이라고 쓰여있다. 

 

 겉면은 완전 맨들맨들하고 잘 늘어나는 재질이다. 벨트는 눌러서 꼈다 뺐다가 할 수 있게끔 돼있다.

 

 

 단추구멍 같은 것은 유선 이어폰 줄 빼서 쓰라는 용도이고, 안에 택이 있다. 손빨래만 하라는 것 같고 제조년은 2024년 6월로 보인다. 택이 굉장히 두꺼운데 수출국가가 많아서 다양한 언어로 쓰여 있기 때문

 

 

 데카트론 홈페이지에 있는 착용샷이다. 이어폰 줄 빼서 쓰는 것과 키를 넣어서 보관하는 사진이 보여진다. 다만, 열쇠를 넣는 공간이 여분의 주머니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내가 받은 상품엔 여분의 주머니가 없다. 지퍼 열면 통으로 하나의 공간일 뿐이다.

 

 아마 이건 데카트론 홈페이지에 메인 상품사진은 킵런 러닝 스마트폰 벨트 베이직 2이고, 착용샷 및 상세사진은 리뉴얼 전인 벨트 베이직 1인 것 같다. 1은 겉면에 핸드폰 그림과 열쇠 모양이 조그맣게 있는데 2는 아예 없다.

데카트론 러닝 벨트

 

 

 이게 킵런 러닝 스마트폰 벨트 베이직 2 완전 뒤집었을 때인데 여분의 주머니가 따로 없음을 확인하였다. 착용은 해봤는데 아직 몇 번 안 써서 그런지 쫀쫀하고 짱짱한 느낌이 있다. 그리고 일단 가격에서 너무 우세하기 때문에 러닝 벨트가 필요하다면 데카트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