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켓 라이트웨이트 미드웨이트 반팔 티 실착 후기
이제 곧 6월 본격 여름을 맞아 반팔 티 단품만 입을 날이 얼마 안 남았다. 여러 무지 반팔 티를 찾고 있는데, 유니클로나 코스 등 말고 다른 반팔 티를 찾다가 아르켓을 찾게 됐다.
아르켓은 H&M 계열로 코스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코스랑 아르켓은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이 둘의 차이는 코스는 감성, 디자인에 더 힘을 주는 느낌, 아르켓은 좀 더 베이직, 근본, 기본 디자인의 충실한 느낌을 준다.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는 다르겠지만 두 브랜드를 봤을 때 마감이나 품질 등은 아르켓이 더 나은 느낌
✔️H&M 유행에 민감한 패스트패션
✔️COS 미니멀 + 감성, 디자인이 좀 더 강함
✔️아르켓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좋음
아르켓 라이트웨이트 미드웨이트 실착 후기
아르켓 반팔 티는 정말 후기가 없다. 국내에도 더현대에 첫 매장이 생긴 이후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라 평소 관심이 없다면 생소하게 느낄 수도 있다. 그러다 보니 아르켓 공홈이나 커뮤니티 등에서도 후기를 찾기가 어려웠고, 공홈에 실측이 기재됐지만 실제로 봐야겠다 싶었음
아르켓 라이트웨이트 미드웨이트
✅아르켓 라이트웨이트
- 아르켓 라이트웨이트 티셔츠 *32,000원, XS ~ XL
- 색상은 블랙, 화이트를 포함한 총 12가지 색상
- 핏감은 레귤러 ~ 세미오버
✅아르켓 미드웨이트
- 아르켓 미드웨이트 티셔츠 *45,000원, XS ~ XL
- 색상은 블랙, 화이트를 포함한 총 8가지 색상
- 핏감은 세미오버
*처음에 입어봤을 땐 소재 차이 때문에 사이즈 차이가 느껴지는 줄 알았더니, 사이즈 표를 보니까 기장은 라이트웨이트와 동일하나 미드웨이트가 어깨와 가슴이 2cm씩 더 크다.
왼쪽이 아르켓 라이트웨이트, 오른쪽이 미드웨이트이다. 눈으로 봤을 땐 두 티셔츠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넥라인은 만져봤을 땐 소재 때문에 부드러워서 튼튼할까 싶었는데 입어볼 때는 생각보다 튼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라이트웨이트가 더 찰랑거리고 가볍기 때문에 내구도는 미드웨이트가 더 좋을 것 같다.
손으로 만져봤을 때만 해도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입어보니까 라이트웨이트가 확실히 더 얇고 찰랑거린다. 어깨와 가슴이 2cm씩 미드웨이트보다 작고, 소재가 얇아 몸에 더 달라붙기 때문에 더 핏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바람 많이 불기라도 하면 바로 몸매 부각이다.
좀 더 얇아서 흰 티 같은 경우엔 비침도 더 심할 거라서 두 개 중 하나라면 나는 무조건 미드웨이트다. 어깨랑 가슴도 미드웨이트가 조금 크고, 두께감도 있어서 입기도 더 편했다.
미드웨이트도 흰색 티는 비침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에어리즘과 같은 내의를 입거나 패치를 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만, 미드웨이트는 가격이 45,000원이라 가격이 크게 메리트가 있진 않다. 라이트웨이트 가격이 미드웨이트면 그냥 바로 질렀는데 요즘엔 선택지가 많고 넥라인 내구도가 어떨지 몰라서 선뜻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넥 라인 튼튼한 편이라고 들어서 세일을 한다면 미드웨이트 구매할 것 같기는 하다.
하단은 라이트웨이트 미드웨이트를 손으로 만져봤을 때 느낌이다. 흰 티는 비침이 있고, 색이 짙은 건 비침이 없는 편. 소재는 둘 다 부드럽고 두껍진 않다.
취향 차이도 분명히 있을 거고 매장이 멀다면 아르켓 공홈에서 구매하고 입어보는 것도 괜찮다. 아르켓 공홈 무료배송 및 반품이라서 만져보고 판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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