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제 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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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23년 제 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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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6호 태풍 카눈 한반도 직격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태국의 열대과일 카눈(잭 프루트)을 의미한다.

 

 

 

 참고로 태국의 열대과일 카눈(잭 프루트)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고 엄청나게 크다. 주로 카눈보다는 잭 프루트로 불리며 그중 유독 달고 노란 품종은 '허니 잭' 혹은 '페니와라카'라고 불린다. 이 품종은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하는 세계 음식 재료 1001 중 하나에 속한다.

 

 

 

 

 제 6호 태풍 카눈 예상 진로

 

 원래는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향할 예정이었는데, 진로가 유동적이라 현재 중국이 아니라 한반도와 일본쪽을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기상청은 태풍의 예상 경로를 오키나와 남쪽 부근 해상을 지나서 오키나와 서남서쪽 26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고, 이후에 카눈은 북서쪽으로 전진하며 상하이 남동쪽 해상이 아니라 한반도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전망이다.

 

 태풍 카눈의 세력은 현재 '매우 강함' 등급이다. 태풍의 예상 경로가 바뀌는 이유는 정면에서 북서풍이 불어 방해가 돼 이동속도가 느려졌고, 이 영향으로 태풍 예상 경로에 변화가 생기게 된 것이다.

 

 한국 기상청뿐만 아니라 중국 기상청, 그리고 미국의 합동태풍경보센터와 일본 기상당국도 카눈이 상하이 방향이 아니라 상하이, 오키나와 사이 바다에서 진로를 바꿀 확률을 높게 보고 있다.

 

 >> 이후 실제로 한반도로 방향을 틀어 원래는 동해안으로 나갈 전망이었지만, 가장 최근 예보인 금일 7일 10시 통보문에 의하면 남해안 부산쪽으로 들어와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현재 카눈이 동중국해에서 체류하며 우리나라에 고온다습한 공기를 보낼 전망이다.

 

 정체하면서 카눈의 강도는 매우 강에서 강으로 약해졌으나, 뜨겁고 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보내 폭염이 이번주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 때문에 폭염이 이어지는데 여기에 태풍 카논이 뜨거운 공기를 보내 폭염이 심해지는 것이다.

 

 기상청은 11일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며,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경상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수요일과 목요일 비가 올 예정이며, 수도권 역시 목요일과 금요일의 비가 올 예정이다.

 

 태풍은 육지에 상륙하면서 수증기를 공급받지 못 하고, 마찰에 의해 에너지 손실이 커서 태풍의 강도는 약해진다. 다만, 육지에 상륙을 할 때는 강도를 유지하므로 경상도권은 더욱 피해가 클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육지에 상륙한 태풍 카눈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카눈은 오는 11일 오후 9시 북한 강계 북북서쪽 약 120㎞ 부근 육상에 이르러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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