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상비약 정리. *여행 필수품 휴가철 많이 찾는 상비약 7종. 동남아 여행과 휴가에 필수적인 상비약 종류와 효과, 복용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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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여행 상비약 정리. *여행 필수품 휴가철 많이 찾는 상비약 7종. 동남아 여행과 휴가에 필수적인 상비약 종류와 효과, 복용법 등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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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가 본격 해제된 첫 해. 어느덧 코로나 관련 뉴스는 쏙 들어갔고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몸이 아프신 분들을 제외하곤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쓰는 모습이 익숙해졌다.

 

 특히 겨울에는 추워서 마스크를 쓰면 따뜻한 것도 있는데, 날이 더워지면서 마스크가 답답해 쓰던 사람도 벗고 다니는 경우가 다수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여름이라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단, 여름휴가철에 꼭 챙겨야 하는 것은 바로 '상비약' 덥고 습한 여름이라는 계절 특성상 상비약을 챙기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여행지에서 아프면 큰돈이 나갈 수 있다. 특히나 국내 여행도 마찬가지지만, 동남아 여행 등 해외여행을 갔고 그곳이 의료 시스템이 취약하다면 더욱더 필수다.

 

 여름은 덥고 습하기 때문에 상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물놀이를 하거나 등을 통해 상처가 날 수도 있고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 몸살이나 열이 날 수도 있고 이동 중 멀미, 생리통, 알레르기 등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생리통을 피하고 싶으면 생리 주기를 조절해 주는 약을 미리 복용하면 된다. 생리 예정일 7~10일 전부터 미루고 싶은 날짜까지 하루 1알, 매일 같은 시간대 복용하면 되며 만약 복용을 중단하면 2~3일 내로 생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꾸준한 복용이 중요하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이건 약마다 사람 체질마다 다르다.

 

 

 

 

 여행 필수품 휴가철 많이 찾는 상비약 7종

 

항생제 연고 

소화제

지사제

해열진통제

모기 기피제 및 바르는 약

멀미약

알레르기약

 

 

 

1. 상처 난 부위에 항생제 연고(후시딘, 마데카솔 등)

 항생제는 먹는 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연고 형태도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항생제다. 벌레 물린 상처에 진물이 날 때도 연고를 사용하곤 한다.

 

 항생제 연고는 국소 상처 부위에만 얇게 사용해야 한다. 만약 물놀이 후에 귀가 간지럽거나 통증이 있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세균감염을 위해 급한 경우 항생제 연고를 사용할 수 있다.


 항생제 연고는 우선 흐르는 물에 상처를 세척한 후에, 1일 2~3회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른다.

 

 

 

2. 소화제
 날씨가 더워서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고, 휴가를 가면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담즙 분비를 촉진해 지방 소화를 돕는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함유된 소화제를 챙기는 것도 좋다.

 

 

 

3. 지사제

 지사제는 특히 필수템으로 뽑히는데 매년 전 세계에서 약 천만 명에 사람이 '여행자 지사'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3번 이상 지속되면 탈수 위험도 크다.

 지사제의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드’는 장 속에 남아 독소, 세균,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을 비특이적으로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성분이라 설사와 복통에 효과적이다,

 다만, 지사제의 성분은 다른 유용한 성분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배설시키기 때문에 ▲다른 약과 1시간 시차를 두고 섭취 ▲식전 1시간이나 식후 2시간 정도의 텀을 두고 섭취해야 한다.

 

 

 

4. 해열진통제

 해열진통제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알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기반으로 한다.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이 있다.

 

 해열진통제는 물놀이 후 몸살이나 발열, 근육통 발생, 시차나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성 두통, 생리통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단, 무조건 음주 시 약 복용은 피해야 한다. 간이 망가진다. 

 

 비슷한 진통소염제인 '이부프로펜' 등 NSAIDs 계열의 진통소염제는 식후 복용해야 한다.

 

 

 

5.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의약품

 

 대표적으로 모기에 물렸을 때 바르는 물파스나 버물리가 있다. 참고로 벌레 물린 부위가 가려워서 지속적으로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 발생이 높다. 

 

 다만, 모기를 물렸을 때 물파스는 효과가 없다. 보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효과가 반만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물파스는 가려움증 완화가 아니라 소염제, 진통제 효과를 주력으로 삼기 때문이다. 가려움증 완화 효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2차 감염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가려움증 완화엔 물파스보단 버물리 등을 바르는 게 효과적이다.

 

**물파스엔 소염, 진통 효과를 주는 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이 주요 성분,  버물리엔 가려움증 완화인 디펜히드라민, 디부카인, 멘톨 등이 주요 성분으로 들어있다.

 

**항히스타민 성분 중 하나인 디펜히드라민은 붓기와 가려움을 가라앉히고, 국소 마취제인 디부카인은 가려움증을 완화시킨다.

 

 

 이외에도 벌레에 물리거나 쏘였을 때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멘톨과 캄파 성분이 흡수되면 더 과한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이런 경우 멘톨과 캄파 성분이 적은 버물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혹은 일반 물파스가 아닌 캄파와 멘톨 성분이 적은 벌레용 물파스를 사용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멘톨과 캄파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걸 사용하는 것이 좋아서 어린이용 물파스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기 기피제는 일본뇌염이나 지카바이러스 등이 있는 위험 지역에 방문할 때 필수이며, 피부 노출 부위와 옷 위에 사용해야 한다. 기피제를 사용하고 나선 샤워가 필수다

 

 시중에서 모기 기피제 팔찌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것 외엔 모두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제품이다. 모기 기피제 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성분을 확인하면 된다.

 

 

6. 멀미약 

 자동차, 비행기, 배 등 이동교통수단에 탑승 30분 전에 미리 복용해야 한다. 치료보단 예장목적이며, 본인이 운전을 해야 한다면 졸음 위험이 있어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꼭 복용해야 한다면 졸음 이상 반응을 완화한 '디멘히드리네이트'를 사용하면 된다.

 

 귀밑에 붙이는 멀미약은 만 16세 이상만 사용이 가능하며, 최소 4시간 전에 한쪽 귀 밑쪽에 붙인다. 약이 묻은 손은 무조건 손으로 씻어야 하며 멀미약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안 된다.

 

 

 

7. 알레르기약

 평소와 다른 환경으로 알레르기 반응 위험이 있는데,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와 가려움을 완화해 준다.

 

 크게 3세대로 나뉘는데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뇌로 전달돼 복용 후 효과가 빠르지만, 지속 시간이 짧아 하루에 3~4회 복용해야 한다. 다만, 뇌로 직접 가는 만큼 부작용이 심하다.

 

 2세대는 지속시간이 1세대보다 길다. 12~24시간이라 일일 복용외 1~2회면 된다. '세티리진', '로라타딘' 등이 대표적인 예다.

 3세대 알레르기약은 1, 2세대 단점을 개선시키며 아직 대부분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병원 처방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행지에 따른 감염병 위험은 '해외감염병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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