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가 여성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해당 학교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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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가 여성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해당 학교는 어디?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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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가 강의 중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3월 22일 대학생들 익명 커뮤니티인 에타에 여성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강사 A 씨는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가 텅텅 빈 것 같은데 에이쁠(A+) 받아서 뭐 할 거냐, 시집갈 때 남편한테 보여줄 거냐, 누구 인생 망치려고"와 같은 발언을 하며 학생들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여자는 눈도 멍청하게 뜨고 여학생들 때문에 학력이 떨어진다", "여자애들은 컴공와서 젊은 애들 자리 뺏지 말고 딸기 농사나 지어라"라며 여성과 농민들을 비하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이 강사는 수업 중 자기소개를 하는 한 학생의 말을 끊고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살면 그게 이태원 참사인 거야"라고 말하며 막말을 쏟아냈다.

 

 

 

 해당 사안이 논란이 되자 대학 측은 사실 확인에 나섰다.

 

 이후 강사는 발언 사실을 인정하고 사직서를 제출했고, 사의를 받아들이기도 결정됐다. 해당 학교는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인 한성대학교이며 대학 관계자는 "이번 일로 학생들에게 수업 결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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