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중국 논란 정리, 헨리 논란, 헨리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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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헨리 중국 논란 정리, 헨리 논란, 헨리 국적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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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의 중국 지지 논란

 

1. 하나의 중국 지지 논란

 2018년 남중국해 영토분쟁에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글이 "유헌화(헨리)공작실" 웨이보 계정에 올라왔고, 헨리 본인 공식 계정으로도 이 글에 대해 좋아요를 누름.

 

 *공작실은 중국 연예계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시스템으로, 이미 소속사가 존재하는 한국 연예인들도 중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중국인 스텝으로 구성된 회사를 말한다.

 

 

2. 궈칭제 축하 논란

 2021년 10월 1일에 중국의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절인 궈칭제 콘서트에 참여하였는데, 중국 공항에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는 글이 적힌 중국 오성홍기를 본뜬 듯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 콘서트 이후 본인의 웨이보 계정에 "山河锦绣,盛世中华,祝新中国生日快乐(산하 금수, 성세 중화, 신중국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논란이 됨.

 특히 궈칭제는 1949년 10월 1일 중국 공산당이 국공내전 동안 중화민국 국민정부(현 대만) 세력을 중국 본토에서 몰아낸 뒤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한 것을 축하하는 기념일이다. 본인의 부모님이 홍콩과 대만 출신이라는 점에서 조금 아이러니하다.

 

 

3. 한복을 입고 춤을 춘 것에 대해 조선족 춤 지칭 논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저취시가보4에 출연해 타 팀 멤버들이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을 심사했는데, 이걸 조선족 춤이라고 언급한 논란이 있다.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 영어자막에서는 "Korean Dance"라고 명시되어 나왔다. 애초에 한국의 한민족과 북한의 조선민족은 모두 Korean으로 번역되고 중국 조선족은 Korean Chinese라 번역된다. 또한, 한경이 조선족 춤이라고 언급하는 동안 헨리는 아키의 연기력에 대해서만 짧게 언급했으나 일부 언론에서 헨리가 조선족 춤이라고 언급하고 옹호한 것처럼 나와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4. 유튜브 중국 비판 댓글 삭제

 본인 유튜브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은 삭제하지 않았으나, 중국과 중국인을 비판하는 댓글은 삭제하여 논란이 됐다. 이 역시 본인이 삭제한 것은 아닌 걸로 알려졌다. 유튜브 ai 시스템 상 혐오 표현 및 비하 표현을 댓글 게시 시 필터처리하면 게시 즉시 삭제되는데, 그걸 캡처해 날조한 에펨코리아의 게시글을 본 기자가 그대로 주워다 기사화가 됐다.

 

 

 이를 재점화 시킨 마포구 학교폭력 예방대사 임명

 

 안 그래도 반중정서가 커지고 있는 국내에서 위와 같은 행보는 좋지 않게 보일 수밖에 없는데, *물론 중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그 나라에 규칙을 지켜준 걸 수도 있고, 중국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저런 행보가 아예 이해가 안 되거나 하진 않는다. 까딱하면 바로 퇴출인 국가니까.. + 캐나다 출신 동양인이라 국제 정세에 무지할 수도 있다고 봄.

 

 그런데 논란을 재점화 시킨 것은 마포구 학교폭력 예방대사로 위촉을 결정했다는 것. 논란이 없는 연예인들도 많은데 굳이 논란 + 외국 연예인을 임명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 것.

 

 하지만 위와 같은 행보를 제외하면 헨리는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많이 했다. 그동안 국제 아동 구호 비영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자체 유튜브 내 '같이 헨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해온 바,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를 할 자격이 있기에 지자체는 이걸 보고 임명을 한 것 같다.

 

 

 이후 헨리의 입장문 및 사과문 발표

 

 이후 논란이 점점 커지자 헨리는 3월 19일 자신의 입장과 사과를 담은 게시물을 올렸는데, 해외 팬들과 일부 팬들은 헨리를 옹호하는 입장이고, 국내 팬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크다.

 

1. 헨리의 피 때문에 불편한 것이 아니다. -> 헨리가 논란이 되는 것은 대만과 홍콩인 사이에서 태어났고, 캐나다 출신이라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앞서 말했듯 국내에 반중 정서가 커지는 만큼 헨리의 행보는 좋게 보이기가 힘들다.

 

2. 맞춤법 엉망 -> 소속사도 있고 충분히 번역기나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 돌려서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한국말로 쓴 게시물과 활동을 보면 적어도 그걸 모를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 사소한 맞춤법과 어눌한 철자법은 피해자 코스프레 논란을 키우고 있다.

 

*본질을 흐린다는 비판이 있지만, 한편으로 중국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하면 중국에서 퇴출 당할 수 있으므로 헨리의 입장이 정말 난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헨리는 그저 자기를 좋아해 주는 양국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생각할 테니까 말이다. 연예인들 힘들겠다.

 

source : 헨리 인스타그램
source : 몬스터엔터테이먼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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