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라이브러리 613 Faded Cotton Tote Bag 내돈내산 후기
마이라이브러리는 니트류가 마음에 들어서 FW부터 관련 제품들을 구매했었다. 여름 시즌 구매는 두 번째인데 '117 Silky Half Tee - Eclipse'가 첫 구매였다.
다만, 색깔은 예쁜데 넥라인이 넓고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입고 빨수록 늘어난다. 근데 한번 빨자마자 기장이 2~3cm 늘어났고 넥라인도 살짝 넓어져서(넥라인 밴드가 늘어난 것은 아니고 옷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축 늘어났다.) 잠옷이 됐다. 그러면서 역시 여름용 반팔은 유니클로나 무인양품, 자바나스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여름용 가방이 하나 필요했었다. 크로스백이나 백팩은 수납력과 편리함은 좋지만 더워서 불편하기도 하고 크로스백은 자신 없는 실루엣을 부각하는 것 같아서 편하게 멜 수 있는 토트백이 필요했다. 에코백을 들고 다니기는 싫었다. 너무 비즈니스 같지 않고 적당한 것이 없을까 하다가 구매하게 된 것이 마이라이브러리 토트백.
📌마이라이브러리 613 Faded Cotton Tote Bag
사실 가격이 개인적으로 비싸다고 생각해서 한 달 넘게 고민했던 것 같다. 마땅한 대체재가 없는 것 같아서 그냥 구매.
가격은 219,000원이고 '본로우'라는 브랜드와 협업 제품이라고 한다. 데님 소재로 된 토트백도 있지만 이염이 걱정돼서 페이드 코튼으로 구매. 빈티지한 느낌을 내기 위해 일본산 코튼으로 제작했다고 하고 지퍼는 왈데스사의 지퍼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코튼이랑 지퍼가 일반적인 것보다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택배를 받았을 때 본로우 지퍼백에 포장돼서 왔다. 그리고 가격 및 상품 택도 본로우와 마이라이브러리 택이 같이 있는데 뭔가 고퀄이라 기분 좋았다. 고밀도 코튼이라 튼튼한 것 같았고 방수는 아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상세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있지만, 수납력이 엄청 강조된 가방은 아니다. 가방 겉면에 지퍼 있는 곳과 반대편 지퍼 없는 곳에 수납할 공간 1개씩 있고 토트백 내부에는 더블 포켓이 끝. 토트백이나 수납공간을 닫을 수 있는 공간은 왈데스 지퍼 있는 곳 하나다.
수납 공간이 부족한 것은 아닌데 비 올 때는 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여닫는 부분이 왈데스 지퍼 하나만 있는 건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부분.
그리고 가방 겉면과 내부에 배색이 다르다. 그리고 더블 포켓 있는 곳에 각각 본로우와 마리브 택이 붙어있는데 신경 쓴 디테일 같아서 좋았다.

메고 다니니 일단 너무 편했다. 많은 토트백이 그냥 에코백처럼 너무 휑하거나 아니면 겉은 나일론으로 된 더플백 스타일로 나오거나 해서 적당한 사이즈의 토트백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딱 맞고 좋다. 색도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릴 듯.

그리고 토트백으로만 연출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끈을 같이 줘서 크로스백으로도 메고 다닐 수 있다. 비싼 만큼 오래오래 메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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