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1월 13일(목). 26년 입학을 위한 수능이 진행 중이다. 수능 성적은 2025년 12월 5일(금)에 통지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는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은데 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제들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모양

📝 전체적인 출제 방향
오늘 오전 수능 출제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전 과목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라고 밝혔다. '킬러 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공교육 과정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정한 것이 핵심이다. 즉, 작년과 비슷한 기조로 출제하려고 했다는 것이 중론.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난이도는?
EBS 및 현직 교사들의 분석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은 작년(25년 입학 수능) 및 올해 9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출제 경향을 유지하며 정부가 말한 대로 '킬러 문항'은 배제됐다고 보고 있다.
✅적정 변별력: 과도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 대신,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하여 변별력을 높이려 한 것으로 분석된다.
✅EBS 연계: 학교 교육이나 EBS 수능 교재를 충실히 학습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었다는 평가다.
📚 공통과목: 독서 (17문항) '독서'에서는 총 4개의 지문이 출제됐다.
[독서 이론] 독해 능력에 대한 관점 (1~3번)
[사회] 법 해석 방법과 보증 계약 (4~9번)
[과학·기술] 열팽창 현상과 액추에이터 (10~13번)
[인문] 인격의 동일성에 관한 다양한 관점 (14~17번)
📗 공통과목: 문학 (17문항) '문학' 역시 총 4개의 지문(세트)이 출제됐다.
[고전 소설] 작자 미상, '수궁가' (18~21번)
[현대시+고전 수필 복합] 이시영 '그리움', 고재종 '감나무 그늘 아래', 이이 '최립에게 주는 글' (22~26번)
[현대 소설] 박태순, '독가촌 풍경' (27~30번)
[고전 시가] 구강 '북새곡', 작자 미상 사설시조 두 편 (31~34번)
🗣️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11문항)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들은 총 4개의 지문(세트)을 풀었다.
[화법] 풍혈지에 대한 발표 (35~37번)
[화법] 웹툰의 영상화 유행 현상에 대한 방송 대담과 학생들의 대화 (38~39번)
[작문] 웹툰의 영상화 유행 현상에 대해 비평하는 글 (40~42번)
[작문] 완벽주의적 자기 제시 성향에 대해 설명하는 글 (43~45번)
🖥️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11문항)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은 '언어' 5문항과 '매체' 6문항을 풀었다.
[언어] 5문항
문자와 소리의 관계 (35~36번)
문장 성분의 이해 (37번)
담화의 이해 (38번)
의존 형태소 (39번)
[매체] 6문항
'도서관 상호 대차' 관련 온라인 알림 메시지 + 블로그 (40~43번)
'문화 연구 동아리'의 온라인 화상 회의 + 학교 온라인 소식지 (44~45번)
수능 2교시 수학 영역 난이도는?
EBS와 입시 기관들의 분석이 약간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
✅EBS 공식 분석: "작년 수능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난이도" 그러나 상위권 변별하기 위한 문항들을 배치해서 상위권 변별력 강화하며, 공통과목 (수학Ⅰ, 수학Ⅱ)에서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있었음
✅입시 기관 분석 (종로학원 등): "작년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수험생 체감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높았을 거라는 평가.
다만, 공통적으로 국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상위권 변별하기 위한 문제( 공통과목 14번(사인/코사인 법칙), 21번(수학Ⅱ), 22번(수학Ⅰ)과 선택과목 30번 문항 등)외 '킬러 문항'은 배제된 것으로 보여짐.
수능 3교시 영어 영역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이며, 마찬가지로 '킬러 문항' 배제 기조는 유지했으나, 오답 매력도를 높여 독해력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
지문 자체가 매우 추상적이진 않았으나, 정확하게 해석하고 답을 고르지 않으면 틀리기 쉬운 문제 (32, 34, 37, 39번 등)이 변별력 핵심 문항으로 얘기하였다.
이에 따라 1등급 비율은 작년 수능(1등급 6.22%)이나 9월 모의평가(1등급 4.5%)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수능 4교시 탐구 영역(사회/과학) 난이도는?
이과생이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현상이 맞물려 이에 맞춰 작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반면, '생활과 윤리'는 이에 비해선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
과탐의 경우 지구과학을 제외하고 1과목은 작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2과목은 물리학을 제외하면 비슷 혹은 좀 더 쉽게 출제된 것 같다는 평가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 > 잡학다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국제운전면허증 경찰서 발급 후기 *소요시간 및 발급비용은? (0) | 2025.11.18 |
|---|---|
| 25.11.16. 무신사 무진장 세일 시작 예정. 무신사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무진장 세일 (2) | 2025.11.16 |
| 뉴진스 어도어 복귀 선언. 다니엘 민지 하니의 미묘한 온도차. 1년간 하이브-뉴진스 타임라인 (0) | 2025.11.13 |
| 하트시그널 김지영 남자친구 트레바리 대표는 누구? (1) | 2025.11.12 |
|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빼빼로데이의 유래는? 기업의 상술이기만 할까? (0) | 2025.1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