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빼빼로데이의 유래는? 기업의 상술이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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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빼빼로데이의 유래는? 기업의 상술이기만 할까?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5.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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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 빼빼로데이의 유래는?


 남녀노소 연령불문 모두가 아는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다. 서로 빼빼로과자를 주고받으며 사소하지만 기분 좋게 만드는 날이기도 하다. 상술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빼빼로데이의 유래는 뭘까?

 빼빼로데이 기원에서 가장 유력한 설은 부산 여고생들이 빼빼로처럼 날씬해지자며 서로 장난으로 빼빼로를 주고받은 데서 시작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

 여고생들이 장난처럼 주고 받은 문화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서로 주고받는 경우가 늘었다는데 이를 본 롯데제과는 기회로 삼아 1990년대 후반에 빼빼로 과자 마케팅에 빼빼로데이를 활용하면서 전국에 빼빼로데이가 입소문을 타게 된다..


 과자를 파는 롯데제과의 마케팅에 따라 빼빼로처럼 날씬해지자는 의미는 점점 사라지고 이제는 친구, 가족, 연인들끼리 서로 이날을 빌미로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이 됐다.

 11월 11일은 빼빼로와 유사한 숫자이기도 하며 하반기라 학교에서도 이미 친해질 사람들은 친해졌고 빼빼로 1개의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빼빼로 마케팅은 대성공을 거둬 이미 매출이 2,40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2,4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다만, 빼빼로데이로 기억하는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등 다양한 기념일과 겹치기 때문에 빼빼로데이는 언제나 기업의 상술이 과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예전만큼 챙기는 분위기는 아닌 빼빼로데이. 그러나 이를 빌미로 가볍게 분위기를 풀 수도 있는 날이기 때문에 마냥 나쁜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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