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양말 추천 : 컴프레스스포트 프로레이싱 삭스 V4.0 후기 *PRO RACING SOCKS V4.0 RUN HIGH 러닝 하이컷 양말

 

 

 

 

 

 

 가볍게 러닝을 하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쓴 양말은 1507 양말, 뉴발란스 마라톤 때 받은 양말, 데카트론 양말이었다.

 

 원래 일상용으로도 신는 양말인 1507 양말은 뛸 때 양말 안에 발이 계속 움직여서 가벼운 물집 혹은 쓸린 자국이나 앞으로 밀려서 멍이 들곤 했다. 느리게 뛰거나 5km 이하일 때는 상관이 없으나 뛰는 빈도가 늘거나 혹은 페이스가 빨라진다면 5km 이하에서도 쓸리거나 멍이 간혹 생겨서 진짜 귀찮을 때 아니고서 다른 양말을 신어 보기로 했다.

 

 뉴발란스 마라톤 때 받은 양말은 확실히 효과가 좋았다. 아래 빨판이 있고 전체적으로 타이트하게 잡아줘서 신발 안에 양말, 그리고 양말 안에 발이 뛸 때 미끄러지지 않았고 탄력을 잡아준다.

 

 근데 이 양말만 신기엔 오바인 것 같아서 가성비 좋은 선택지인 데카트론 양말을 샀다. 런900과 런500 구입했으며 후기는 아래 이전 포스팅 참고

 

 데카트론 양말 진짜 강추. 그리고 일단 이 가격에 러닝 양말 살 수 있는 곳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다 운 좋게 컴프레스스포트 양말을 받아 신어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양말은 최근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추천을 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2024.10.22 -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배움과 문화, 구입 후기] - 러닝 양말 후기 : 데카트론 러닝 양말 런900, 런500 후기

러닝 양말 후기 : 데카트론 러닝 양말 런900, 런500 후기

 

 

 컴프레스스포트 : PRO RACING SOCKS V4.0 RUN HIGH 러닝 하이컷 양말

 

✅프로레이싱 삭스 V4.0 런 하이 러닝 하이컷 양말 : 가격(29,000원)

✅색깔 조합은 10가지다. 나는 검은색/흰색이고, 복숭아뼈에서 한뼘정도 더 위로 올라오는 사이즈다.

✅중요한 부위마다 Dots가 있어서 통풍 및 접지력 완화와 발 보호, 자극 방지, 물집방지 등의 설계가 됐다고 한다.

 

 이러한 양말은 장거리를 뛸 때 효과가 더욱 드러난다고 한다. 본인이 물집이 워낙 자주 생기거나 궁금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면 10km 이하만 주로 뛰는 주자는 데카트론 양말로도 충분할 거라 생각한다. *아무리 과학적인 설계라 하더라도 양말 가격도 비싸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컴프레스스포트 프로레이싱 삭스 V4.0 런 하이 러닝 하이컷 양말 포장은 이렇게 돼 있다. 강렬하게 RUN이라고 쓰여있고, 뒷면은 각 부위마다 어떤 효과가 있는 설계를 했는지 설명이 가득하다. 

 

 

 사이즈는 T2이고 245~260이다. 소재는 폴리아미드 95%, 엘라스틴(라이크라) 5%. 사이즈가 다른 것 같지만 포장된 양말 주름 상태가 달라서일 뿐 똑같다.  왼쪽이 아랫면, 오른쪽이 앞면이다. 도트가 많고 발목엔 컴프레스스포트, 뒷면은 로고가 있다.

 

 

 안에 뒤집으면 발목에 RUN HI 라고 쓰여있다. 

 

 

 발등과 발 뒷꿈치 부분, 그리고 발가락이 닿는 부분은 밴드로 발을 두르듯이 조금 더 두툼하고 잡아주는 느낌이 있다. 마찰 방지 및 피로도를 줄여주는 역할인 것 같다.

 

 

 신으면 이런 느낌. 확실히 잡아준다. 발 피로도를 줄어줄고 마찰을 방지하는 저 발등 쪽과 발목 쪽은 티가 난다. 신어보고 바로 좀 오래 뛰어봤는데 쿠셔닝은 빵빵하진 않다. 겨울용도 아니라서 기모가 있거나 하진 않고 그냥 사계절용이다.

 

 뛸 때는 특별히 더 좋다는 체감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답답함도 없었고 발에 쓸림도 없었다. 몇 번 더 신어봐야 알겠고 나는 가볍게 뛰는 입장이라 전문적인 평을 할 수는 없지만 느낀 바로는 좋은 양말 같다. 운동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