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선 선거 방법은 어떻게 될까? *유권자가 많아도 불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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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미국의 대선 선거 방법은 어떻게 될까? *유권자가 많아도 불리한 이유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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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대통령 선거 방식은?


 한국은 각 정당에서 나온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 유권자가 직접 투표하고, 과반수를 차지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이를 '직접선거'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은 '간접선거' 방식으로 대통령과 부통령을 뽑게 된다. 유권자가 아니라 유권자들을 대표하는 '선거인단'들이 투표를 하게 되는 것

 

 '간접선거' 방식은?

 

 미국은 각 주마다 선거인단을 뽑는다. 선거인단의 총 수는 538명이다. 그리고 이들이 유권자들을 대신해 대통령을 뽑는다.

 1) 유권자들이 투표를 해서 선거인단을 뽑음. 2) 유권자 투표 결과에 따라 특정 표를 던지겠다고 약속해서 뽑힌 선거인단이 따로 모여 대통령 및 부통령에게 투표

 각 주마다 뽑히는 선거인단의 수는 해당 주의 연방 상원, 하원의원 수를 합한 수이다. 이 때문에 매 선거마다 선거인단의 수는 달라질 수가 있다.

 장 독특한 점은 선거인단 제도는 '승자독식'이라는 점이다. *메인 주와 네브래스카 주를 제외

 예를 들어 C라는 주에 선거인단 수는 10명이다. 그리고 여기에 공화당을 지지하는 A후보, 민주당을 지지하는 B후보가 있다. 이때 유권자들이 투표를 해서 한 표라도 더 많이 가져간 후보가 선거인단 10명을 모두 가져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매직넘버 270


 즉, 아무리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율을 보였더라도 선거인단을 더 많이 확보하지 못하면 대통령이 될 수가 없다. 

 선거인단수는 총 538명이고, 270명이 과반수라 이 숫자를 확보하면 대통령이 되기 때문에 이를 '매직넘버 270'이리고 부른다.

 미국 주마다 선호하는 정당이 있는데,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는 주가 있다. 이를 '경합주(Swing state)'라고 부르며 이를 확보하기 위해 대선 후보들은 경합주에서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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