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아빠 당근마켓 비하로 해석될 수 있는 멘트를 날렸다. *승우아빠 당근마켓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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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승우아빠 당근마켓 비하로 해석될 수 있는 멘트를 날렸다. *승우아빠 당근마켓 논란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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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우아빠 당근 논란

 

 무려 16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승우아빠(본명 목진화·37). 요리 유튜버로 한국계 캐나다인이며, 과거 유명한 셰프인 에드워드 권 사단에 소속돼 관리직까지 역임한 실력 있는 요리사다.

 

 유명인들이 대부분 논란이 한 두번 있긴 하지만, 이번 반응은 기업을 상대로 다소 과격한 반응을 보인 터라, 여러 언론에서 이를 두고 기사가 나왔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이번 사건 이후 1만 명이 구독을 취소했다고 한다.

 

 

 

 

 승우아빠 당근마켓 비하 논란에 전말은?

 

 23년 2월 1일. 유튜브 채널에 유튜버 수빙수에게 식당 창업 조언을 하는 콘텐츠를 올렸다. 대화를 하던 중, 구인광고를 당근마켓에 올렸다는 말에 승우아빠는 “당근에 내면 중고들만 들어오겠지”라고 말했다. 수빙수의 동생이 “요즘 당근에 경력자들이 많아 구인광고를 많이 낸다”라고 했지만, 승우아빠는 “미쳤나 봐요. 정상적인 루트로 내라”라고 했다.

 

 정상적인 루트라는 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알바몬, 알바천국, 잡코리아, 사람인 등 전통적인 채용 공고 사이트를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시작돼 지역구인까지 사업을 확장했는데, 당근마켓 구인광고는 비정상적이고, 이를 이용하는 구직자들도 중고다라고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었다.

 

 당근마켓은 해당 컨텐츠에 아래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현재는 삭제된 상황

 

 

 

 

 

 

 저 댓글이 달린채로 그냥 넘어갔으면 별 일 아니게 수습이 됐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승우아빠는 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근마켓 무료 광고하지 마세요. 진짜 양심이 없다”며 “빨리 댓글 삭제해 버려야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댓글을 오히려 역으로 이를 이용해 무료 광고하지 말라고 강경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승우아빠는 과거 '크레이그리스트'라는 온라인 벼룩시장아 요리사 공고를 찾는 데 최고라고 언급했었다. 

 

 크레이그리스트는 미국의 지역 생활정보 사이트에서 시작돼 글로벌 온라인 벼룩시장으로 사업이 확장된 곳이다. 차이점은 있겠지만, 당근마켓과 사업의 결이 비슷한데 이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당근마켓이 아직 크레이그리스트만큼 크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기업의 마케팅에 진절머리가 나서 화가나 저런 행동을 했을 수도 있다. *과거 엑스박스 젠가를 집어던진 적도 있었다. 

 

 굳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인이 한국 토종 기업을 이렇게까지 조롱하고 싫어할 이유가 있을까 싶은거다. 당근마켓이 딱히 잘못한 것도 없고 지금 그런 사업을 하고 있는 건 사실에 본인들 기업 비하하는 콘텐츠에 댓글 달았다고 광고하지 말라고 하는 거면 좀 승우아빠 측의 반응이 다소 과격했다는 여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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