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재판매 금지? 나이키리셀러로 판단되는 경우 환불·반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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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나이키 재판매 금지? 나이키리셀러로 판단되는 경우 환불·반품 금지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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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재판매 금지는 사실일까?

 

 리셀 시장은 코로나 이후로 더욱 커졌다. 지난 코로나 사태일 때, 저금리와 더불어 돈이 풀리면서 다른 투자처를 찾아갔고 그중 하나가 스니커즈 시장이었다.

 

 이미 스니커즈씬에서 한정판 신발에 대한 가치는 높았고, 거래도 활발했다. 하지만 이게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를 잡게 되자 매니아가 아닌 대중들도 너도 나도 신발을 사기 시작했다.

 

 수요는 높아졌고, 스니커즈씬을 비롯한 패션 업게는 드로우에 맛 들렸다. 신발 공급을 줄이고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선착순 혹은 추첨으로 준다. 그러면 신발에 대한 리셀가는 상승. 희소성 때문에 브랜드를 찾는 사람도 더 많아지니 브랜드 가치도 상승.

 

 문제는 너도 나도 실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리셀을 위해서 뛰어들다보니, 전문 업자들이 판을 쳤고 시세가 망가졌다. 또, 실제로 신으려는 목적인 사람들은 리셀 시장 때문에 더욱 신기가 힘들어졌다. 가격이 말도 안 되게 날뛰었기 때문.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지금은 잠잠해진 상태이긴 하나, 여전히 거래는 활발하다. 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또, 이런 상황을 방관하고 오히려 마케팅 수단으로 노린게 브랜드이다.

 

 그런 와중에 스니커즈씬, 리셀 시장에 대표주자인 나이키가 재판매 금지 항목을 새롭게 공지했다.

 

 


 

 

나이키 재판매 금지 상세 사항은?

 

 새로운 약관에는 재판매를 위한 구매는 금지됐다고 쓰여 있다.

 

▲ 재판매를 위한 구매에 관해 "누군가 다른 사람(소비자, 비즈니스 또는 일체의 제3자)에게 제품을 재판매하거나 재판매하려는 의도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규정했다.

▲ 이어 "구매나 주문이 재판매를 위한 것이라는 증거가 있을 경우 나이키는 단독 재량으로 해당 구매 또는 주문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유한다"라고 설명했다.

▲ 권리에는 '소비자, 소비자 계정 또는 멤버 계정에 대한 판매 제한', '주문 취소', '환불 또는 반품 거절', '나이키 플랫폼에 대한 액세스 거부 또는 계정 일시 중지 및 폐쇄'가 포함됐다.

▲ 적용 시기는 10월부터이다.

 

 

 

사람들에 반응은?

 

 다소 회의적인 편이다. 일련번호가 하나씩있는 명품 시계인 롤렉스도 리셀 거래가 활발하다.

 

 다중계정접속 IP 문제와 여러 루트로 구입하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로 리셀 자체를 없앨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이키 공홈에서만 운동화가 판매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 

 

 다만, 무지성 응모와 이에 대해 리셀가가 낮을 경우 상습적인 주문 취소로 인한 환불, 바로 리셀 플랫폼에 배송지를 변경해 보낸다는 등에 대해서는 전문 리셀러로 판단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간혹 오프라인 대량 구매 후 환불 취소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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